안정세 유지하던 대구, 교회서 28명 확진.."확진자 계속 증가 중"

정광진 2020. 12. 11. 10: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구 달성군 영신교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코로나19)가 20여명이 나왔다.

지난 10월 말 대구 서구 예수중심교회 관련 40여명의 확진 사태 이후 안정세를 보이던 대구지만, 두 달만의 집단감염으로 비상이 걸렸다.

11일 대구시 등에 따르면 대구 달성군 다사읍 영신교회에서 교인 등 신종코로나 확진자가 오전 10시 기준 28명을 기록하고 있다.

대구시 조사 결과 10일 이 교회 교육목사와 모친 등 3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진단검사 교인·시민 잇따라 확진자 늘듯
대구 달성군 다사읍 영신교회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했다는 사실이 알려진 11일 오전 대구 달서구 계명대 동산병원 선별진료소에 진단검사를 받으러 온 시민들이 길게 늘어서 있다. 정광진 기자 kjcheong@hankookilbo.com

대구 달성군 영신교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코로나19)가 20여명이 나왔다. 지난 10월 말 대구 서구 예수중심교회 관련 40여명의 확진 사태 이후 안정세를 보이던 대구지만, 두 달만의 집단감염으로 비상이 걸렸다.

11일 대구시 등에 따르면 대구 달성군 다사읍 영신교회에서 교인 등 신종코로나 확진자가 오전 10시 기준 28명을 기록하고 있다. 1시간 전인 오전 9시 기준 확지자는 21명이었다. 확진 소식을 듣고 교인과 인근 주민 등이 가까운 계명대 동산병원 선별진료소로 몰려들고 있어 확진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대구시 조사 결과 10일 이 교회 교육목사와 모친 등 3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후 이날 오전 목사 가족 3명을 포함한 25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이 교회는 지난 4일, 6일 30여명이 행사를 한 뒤 식사모임을 했고, 10여명은 마스크를 쓰지 않은 채 찬양연습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6일 일요 예배 때도 찬양부는 30여분간 마스크를 쓰지 않았다.

시는 영신교회 소속 교인 270여명의 명단을 확보해 진단검사를 실시 중이다. 오전 10시현재 158명이 검사를 받았다.

대구시가 10일 오전 시민들에게 발송한 재난안전문자.

대구시는 이날 오전 재난문자를 발송, 지난달 15일부터 10일까지 영신교회를 방문했거나 교인과 접촉한 시민은 외출을 자제하고 보건소에 예약 후 검사 받을 것을 당부했다.

영신교회에서 달성군 보건소는 자동차로 40분 이상 걸린다. 이에 따라 주민들은 이날 오전부터 교회에서 2.5㎞ 거리에 있는 계명대 동산병원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사를 받고 있다. 영신교회서 계명대 동산병원까지 거리는 대구도시철도 2호선 2구간 거리다.

정광진 기자 kjcheong@hankookilbo.com
김재현 기자 k-jeahyun@hankookilbo.com

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