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안쓴 사진 올렸다고 악플..日 방송인, 결국 극단 선택

김자아 기자 2020. 8. 31.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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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고(故) 하마사키 마리아 인스타그램

악성 댓글에 시달리던 일본 방송인 하마사키 마리아가 세상을 떠났다.

지난 30일 일본 매체들의 보도에 따르면 아메바(Abema)TV의 리얼리티 프로그램 '이키나리 메리지'에 출연 중이었던 하마사키 마리아가 지난 26일 자택에서 사망한 채 발견됐다. 사인은 약물 중독이며 유서는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리얼리티 프로그램의 인기 출연자였던 하마사키 마리아는 지난 4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진을 올렸다가 누리꾼들의 질타를 받았다. 누리꾼들은 하마사키 마리아가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점을 이유로 들며 '악플'(악성 댓글)을 달았다.

현지 경찰들은 하마사키 마리아가 악플의 스트레스로 인해 극단적인 선택을 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 중이다. 다만 아베마TV 측은 "하마사키가 최근 악플 때문에 괴로워한 듯한 사실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한편 하마사키 마리아는 한쌍의 남녀가 만난 첫날 결혼식을 올리고 한 달간 신혼 생활을 하는 일상을 보여주는 '이키나리 메리지' 시즌4에 출연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생명의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 전화하면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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