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컨 컨티넨탈, 역사 속으로 다시 사라지다


링컨의 플래그십 세단 , 컨티넨탈이 공식적으로 단종됐다 . 2020 10 30, 마지막 컨티넨탈이 미시건 주의 공장에서 롤아웃했고 , 생산 라인은 완전히 닫혔다 . 이로써 링컨 내에서 세단 라인업은 완전히 사라졌으며 , SUV만 남았다 . 아마도 가까운 시일 내에 새로운 컨티넨탈을 다시 볼 수는 없을 것 같다 . 현재 미국 내에서는 SUV인 링컨 네비게이터의 판매량이 높기 때문이다 .

 

사실 놀라운 일은 아니다 . 2016년에 플래그십 세단의 부흥을 외치며 야심차게 등장했던 컨티넨탈은 2017년에 미국 내에서 12,012대를 판매한 것이 최대였다 . 그리고 2018년에는 8,758대만 판매했다 . 컨티넨탈의 운명이 정해진 것도 이 때쯤인데 , 당시 포드는 링컨 컨티넨탈은 이번 세대를 마지막으로 사라질 것 이라고 말했었다 .


그리고 올해 7, 링컨은 컨티넨탈의 단종을 공식적으로 인정했다 . 포드의 CEO전기 모터로 구동하는 링컨 모델을 만들겠다 고 선언한 이후에 발표된 것이다 . 비용 절감을 위해 판매량이 적은 모델이 단종되는 것은 어쩔 수 없다고 생각되지만 , 그래도 큰 아쉬움이 남는 것 또한 사실이다 . 컨티넨탈 중에서 한정판으로 제작된 코치 도어 에디션 은 인기가 좋았기 때문이다 .

 

링컨의 컨티넨탈 단종은 캐딜락이 세단 라인업을 계속 유지하는 것과는 반대되는 행보이다 . 캐딜락은 CT6를 계속 생산 중이며 , 만약 단종된다 해도 세단 형태의 전기차인 셀레스틱 이 그 뒤를 이을 것이다 . 그에 비해 링컨은 SUV를 주력으로 하고 있으며 , 새로 개발되는 전기차도 포드 마하 -E를 기반으로 할 가능성이 크다 . 링컨 브랜드의 세단을 다시 보기는 어려울 것 같다 .



글 | 유일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