램파드, "T.실바 여전히 영어 못하지만 첼시에 정말 중요한 선수"

이현호 기자 2020. 11. 24.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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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랭크 램파드 감독이 티아고 실바(36, 첼시)의 존재를 높이 평가했다.

램파드 감독은 "실바는 우리에게 정말 중요한 선수다. 첼시로 오자마자 빠르게 적응했다"면서 "그동안 쌓아온 많은 경험들을 우리 팀원들에게 전수해줬다. 뿐만 아니라 경기장에서도 자신의 능력과 리더십을 발휘한다"고 칭찬했다.

실바가 지키는 첼시 수비진은 챔피언스리그 4경기 연속 무실점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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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현호 기자 = 프랭크 램파드 감독이 티아고 실바(36, 첼시)의 존재를 높이 평가했다.

첼시는 25일 오전 2시 55분(한국시간) 프랑스 렌의 로아존 파르크에서 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E조 조별리그 4차전을 치른다. 앞서 2승 1무를 거둔 첼시는 현재 조 1위에 있다.

경기를 앞두고 공식 기자회견이 열렸다. 램파드 감독은 티아고 실바 관련 질문을 받았다. 실바는 올여름 파리 생제르맹(PSG)을 떠나 자유계약(FA) 신분이 되어 첼시로 이적한 수비수다. 브라질 출신 실바는 이탈리아(AC밀란), 프랑스(PSG)에서 뛰었다. 잉글랜드 무대는 이번이 처음이다.

램파드 감독은 "실바는 우리에게 정말 중요한 선수다. 첼시로 오자마자 빠르게 적응했다"면서 "그동안 쌓아온 많은 경험들을 우리 팀원들에게 전수해줬다. 뿐만 아니라 경기장에서도 자신의 능력과 리더십을 발휘한다"고 칭찬했다.

실바는 아직 영어를 능숙하게 하지 못한다. 그러나 모국어인 포르투갈어와 프랑스어를 할 줄 알기에 일부 첼시 선수들과 문제없이 소통하고 있다. 램파드 감독은 "실바는 영어를 잘 못함에도 불구하고 팀원들과 대화하려고 노력한다. 특히 포르투갈어, 프랑스어로 일부 팀원들과 잘 지낸다"고 설명했다.

또한 "훈련에 임하는 실바의 태도, 경기를 준비하는 자세 등 실바의 언행은 팀원들에게 귀감이 된다. 나 역시 항상 그를 동경한다. 첼시에서 실바와 함께 일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답했다.

실바는 올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5경기에 출전해 1골을 기록했다. 주장 세자르 아스필리쿠에타가 결장할 때에는 주장 완장을 차고 그라운드를 누볐다. 챔피언스리그에는 2경기 출전했다. 실바가 지키는 첼시 수비진은 챔피언스리그 4경기 연속 무실점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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