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서기' 자이에스앤디, 수주잔고 '두둑' 실적 '맑음'

김서온 2020. 10. 1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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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업과 거래 비중 대폭 낮추고, 독자 생존전략 '구축'..니치마켓 수주 박차
[사진=자이에스앤디]

[아이뉴스24 김서온 기자] GS건설의 연결 자회사(지분율 61.2%) 자이에스앤디(자이S&D)가 부동산 개발부터 운영, 관리까지 종합부동산서비스 밸류 체인 구축으로 시장 선점에 나서고 있다. 특히, 탄탄한 사업 기반으로 모회사의 그늘에서 벗어나 독자생존 전략 구축에 나선만큼 지속가능한 성장이 기대된다.

1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건설경기 부진속에서도 자이에스앤디는 신규수주 6천89억 원, 매출 2천779억 원, 영업이익 165억 원, 세전 이익 161억 원, 당기순이익 124억원을 달성했다. 자이에스앤디는 지난해 4월 26일 한국거래소에 상장 예비심사신청서 제출을 시작으로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한 절차를 진행했으며, 같은 해 11월 유가증권시장에 신규 상장해 성장 기틀을 마련했다.

자이에스앤디는 주로 모회사 GS건설의 일감으로 사업을 영위했으나, 최근 홀로서기를 위한 기틀을 다지고 있다. 자이에스앤디는 자이 입주민들을 위한 CS 관리시스템 구축, 커뮤니케이션 강화를 위한 자이안 라운지(A/S센터) 및 콘텍트센터 운영 등 고객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자이 아파트에 설치되는 차세대 공기청정시스템 '시스클라인'과 자이(Xi) 내 유상옵션 시공부터 A/S까지 담당하고 있다. 또한, 자이 브랜드 단지의 보안과 시설관리, 안전점검, 입주 관리 등도 실시하고 있다.

지난 2018년부터 자이에스앤디는 공격적인 신규수주와 모회사가 접근하기 어려운 중소규모 부동산 시장을 공략하면서 자체 주택 개발 사업부터 SOC사업 수주까지 강한 모습을 보인다.

지난해 자이에스앤디는 주택 부문의 경우 대구 수성구 만촌동 등 4개 사업장에서 2천40억 원, 주거 개선(Home Improvement) 사업 부문 1천704억 원, 수원~광명 고속도로 운영 등 부동산 운영 사업부문에서 2천345억 원의 신규수주를 달성했다.

매출의 경우 주택은 전년 대비 1천521.7% 증가한 203억 원, 주거 개선 사업은 정보통신공사, CS 등의 매출 증가에 기인해 전년 대비 21.8% 증가한 1천569억 원, 부동산 운영의 경우 21.9% 증가한 1천7억 원 등 전년 대비 30.7% 증가한 2천779억원을 달성했다.

송유림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자이에스앤디는 공격적인 수주와 사업 초기 효과로 인해 사업 고성장이 담보돼 있다"며 "양질의 자체 사업 수주 지속 여부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올해 자이에스앤디는 667억 원 규모의 안양 박달동(올해 4분기 분양)을 시작으로 2천70억원 규모 서초동 공동주택(8년 임대 후 분양, 내년 3분기 착공 예정), SK네트웍스 주유소 부지(5개 부지), 지식산업센터 1개소와 청년임대주택 4개 사업장 등을 확보, 긍정적 행보를 이어나가는 중이다.

자이에스앤디 관계자는 "올해 독자생존 기반을 구축하고, 일하는 방식의 혁신, 조직 문화의 개선을 통해 '부동산종합 서비스' 기업으로 제2의 도약을 준비할 것"이라며 "모기업(GS건설)과의 거래 비중을 대폭 낮추는 한편, 지속성장 기업으로 거듭나고자 자원의 선택과 집중을 통해 사업을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자이에스앤디는 부동산 개발사업에서의 인지도 상승과 시장 경쟁력 확보, 기존 주거개선 사업과 부동산 운영 사업의 시장점유율 확대에 따라 올해 수주 9천억 원, 매출 3천600억 원, 영업이익 230억 원을 올해 경영목표로 설정했다.

김서온기자 summ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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