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투어 일정 발표 (1월~호주오픈)

안진영 2020. 12. 17.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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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논란 속에서도 2021 투어 일정이 발표되었다

16일(현지시간) ATP는 2021시즌을 출발하는 7주간의 일정을 발표했다.

ATP(세계남자테니스협회)는 코로나로 인해 투어 일정에 대해 많은 논의를 거친 끝에 수정안을 공개했다.

호주오픈 이후 8~13주간의 일정은 세부 사항이 결정되는 대로 발표될 예정이며, 14주 차에 시작되는 클레이코트 시즌부터는 이전의 투어 일정대로 모든 대회를 진행할 것으로 예상한다.

새로운 시즌은 250시리즈인 델레이비치오픈(미국)과 한시적으로 추가된 안탈리아오픈(터키)으로 시작된다.

호주오픈 남자부 예선전은 1월 10일부터 13일까지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다. 이후 멜버른으로 입국하는 모든 선수단은 1월 15일부터 31일까지 호주 공중보건 및 출입국의 요청에 따라 14일 동안 자가격리를 하게 된다. 격리 기간이 끝나고 나면 이전보다 연기된 애들레이드인터네셔널과 추가된 일정인 멜버른오픈에 참가할 수 있다. 2월은 12개국이 참여하는 ATP컵을 치른 후 호주오픈이 시작되는 일정이다.

2021년은 250시리즈인 ASB클래식(뉴질랜드)과 뉴욕오픈(미국)이 취소되었으며 타타오픈(인도)은 예정대로 2월에 치러질 예정이다. 또한 2월에 열리는 500시리즈인 리우오픈(브라질)은 연기되어 연말 일정으로 대체될 가능성이 크다.

안드레아 가우덴지 ATP 회장은 "2021년 투어 일정은 무수한 노력 끝에 발표되었다. 수정된 계획은 모든 것이 도전적인 현시점에서 테니스계 전반에 걸친 응집된 협력의 결과물이다. 세계 각국의 선수단과 호주테니스협회의 지원으로 우리는 힘을 낼 수 있었고 시즌의 시작을 자신 있게 알릴 수 있었다. 앞으로도 마주치게 될 수많은 난관을 헤쳐나가는 데 건강과 안전은 최우선이 될 것이다. 새해의 시즌을 현명하게 시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도와준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ATP는 2021년 1분기에 투어 대회를 추가하기 위해 지속해서 개최지를 탐색하고 평가할 것이며 변동 사항이 생기는 데로 발표할 예정이다.

ATP 챌린저대회는 호주오픈 예선이 끝나는 대로 1월 18일부터 투어 일정이 시작된다.

글= 안진영 기자(ahnjin17@mediawill.com), 사진= ATP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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