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선 감독 의정부시청, 남자테니스 신흥강호로 떴다

김경무 2020. 11. 17.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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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선(58) 감독의 의정부시청이 남자 실업테니스 신흥강호로 확실히 자리매김했다.

의정부시청은 17일 경기도 의정부시 호원실내테니스장에서 열린 제3차 한국실업테니스연맹전 남자단체전 결승(4단식 1복식)에서 정윤성, 박의성, 정영석의 눈부신 활약으로 안동시청을 종합전적 3-0으로 물리치고 올해 2관왕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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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 한국실업테니스연맹전 남자단체전에서 우승한 의정부시청 선수들. 제공=프리랜서 김도원
[스포츠서울 김경무전문기자] 유진선(58) 감독의 의정부시청이 남자 실업테니스 신흥강호로 확실히 자리매김했다.

의정부시청은 17일 경기도 의정부시 호원실내테니스장에서 열린 제3차 한국실업테니스연맹전 남자단체전 결승(4단식 1복식)에서 정윤성, 박의성, 정영석의 눈부신 활약으로 안동시청을 종합전적 3-0으로 물리치고 올해 2관왕에 올랐다. 앞서 구미에서 열린 2차 실업연맹전에서도 정상에 오른 바 있다.

의정부시청은 이날 오전 10시 4개의 단식이 동시에 펼쳐진 결승전에서 3번 단식에 나선 정윤성이 유성운을 2-0(4-0, 4-0), 4번 단식에서 박의성이 이승훈을 2-0(4-1, 4-2)로 누르며 승기를 잡았다. 또 1번 단식에 나선 정영석은 강구건을 2-0(4-2, 4-2)으로 제압했다.

이번 대회 단체전은 경기장 면수가 적어 4게임을 먼저 따내는 선수가 한 세트를 가져가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후 펼쳐질 개인전은 기존방식대로 열린다.

유진선 감독은 “지난 2차 대회 우승에 이어 3차 대회에서도 정상에 올라 매우 기쁘다. 아직 어린 선수들이라 홈코트의 부담감이 큰 경기였는데 잘 이겨내고 우승해 선수들이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특히 정영석은 많은 기량발전과 게임능력 향상을 이뤘다. 매우 고무적이다. 이제 어떤 팀을 만나던지 자신있게 플레이 할 수 있는 팀으로 성장해 내년 시즌도 기대된다”고 했다.
3차 한국실업테니스연맹전 여자단체전 정상에 오른 경산시청 선수들. 제공=프리랜서 김도원
이날 의정부 송산배수지 실내테니스장에서 열린 여자단체전 결승에서는 대구 경산시청이 성남시청을 상대로 종합전적 3-1로 이기고 실업연맹전 첫 우승 감격을 맛봤다. 경산시청은 이정윤, 정소희, 천수현이 성남시청의 김선정, 설유나, 이다미를 각각 물리쳤고, 김신희는 박소현에게 패했다.

김성곤 경산시청 감독은 “코로나19 때문에 선수들도 많이 힘들었는데, 선수들이 하고자 하는 의지가 굉장히 강했다”며 선수들에게 공을 돌렸다. 그는 “늘 운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관심과 격려를 해주시는 경산시청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kkm100@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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