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한텐' PD "이지혜 호피 트라우마 고백, 제작진도 깜짝 놀라"[직격인터뷰]

한정원 2020. 11. 20.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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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 편성된 '언니한텐 말해도 돼' 첫 촬영 비화가 공개됐다.

제작총괄을 맡고 있는 이양화 PD는 20일 뉴스엔과 전화 인터뷰에서 "제작진도 깜짝 놀랐다. 우리는 사전 녹화 전에 3MC(이영자, 김원희, 이지혜)와 인터뷰를 하지 않는다. 시청자의 사연을 듣고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나누며 녹화를 진행한다. 이날은 이지혜가 시청자 사연에 몰입해 자신의 개인사를 고백했다. 밝히기 힘든 개인사도 솔직하게 털어놔줘서 너무 고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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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한정원 기자]

정규 편성된 '언니한텐 말해도 돼' 첫 촬영 비화가 공개됐다.

11월 19일 방송된 SBS 플러스 '언니한텐 말해도 돼'에는 아버지 불륜을 알게된 사연이 도착했다. 이에 이지혜는 "아버지 외도로 인해 호피 무늬 트라우마가 생겼다"고 고백하며 시청자 사연에 공감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제작총괄을 맡고 있는 이양화 PD는 20일 뉴스엔과 전화 인터뷰에서 "제작진도 깜짝 놀랐다. 우리는 사전 녹화 전에 3MC(이영자, 김원희, 이지혜)와 인터뷰를 하지 않는다. 시청자의 사연을 듣고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나누며 녹화를 진행한다. 이날은 이지혜가 시청자 사연에 몰입해 자신의 개인사를 고백했다. 밝히기 힘든 개인사도 솔직하게 털어놔줘서 너무 고맙다"고 말했다.

연예인 게스트로는 송하예가 등장했다. 송하예는 사재기 루머와 악플에 대한 속상한 마음을 털어놨다. 이 PD는 "악플로 괴로워하는 여성 가수에게 도움을 드리고 싶어 섭외하게 됐다. 송하예 기획사 측이 억울한 부분을 풀고 싶어 했기에 흔쾌히 섭외 제안을 줬고 출연이 성사됐다"고 섭외 계기를 밝혔다.

이어 "송하예가 녹화장에 무거운 마음으로 왔다더라. 촬영 후엔 1년 동안 힘들었던 게 해소됐다며 밝은 표정으로 퇴근했다"고 덧붙였다.

이날 송하예 이외에도 결혼을 앞둔 시청자가 "예비 신랑이 신혼집 공동명의를 요구한다"는 사연을 보냈다. 이를 위해 세무사인 이지혜 남편이 깜짝 등장했다. 이 PD는 "녹화 당일 작가 측 아이디어로 즉석 섭외하게 됐다. 이지혜에게 양해를 구했고 연락처를 받아 섭외 요청을 드렸다. 바쁘신 와중에도 섭외에 응해줘서 감사했다"며 웃었다.

'언니한텐 말해도 돼'는 19일 정규 첫 회로 시청자와 만났다. 이 PD는 "정규 편성 확정 후 3MC가 너무 기뻐했다. 이영자는 '어려운 고비 넘겼으니까 잘해보자'며 코너 아이디어를 줬고 김원희, 이지혜도 파이팅 넘치는 모습으로 촬영에 임했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사진=SBS플러스 '언니한텐 말해도 돼' 캡처)

뉴스엔 한정원 jeongwon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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