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위러브유, 국가비상사태 에콰도르에 마스크 지원
2020. 7. 31. 16:24
조니 레이노소 바스케즈 대사대리 통해 2만매 전달
글로벌 복지단체 국제위러브유(회장 장길자)가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한 에콰도르에 보건용 마스크(KF94) 2만 매를 긴급 지원하기로 했다. 지난 5월 코로나19 진단키트 기증에 이은 두 번째다.
국제위러브유는 지난달 31일 서울 종로구 소재 주한 에콰도르 대사관을 방문해 전달식을 열었다. 이 자리에서 장길자 회장은 "어려울 때 서로 돕는 것은 당연하다"면서 "지구촌 안에서는 비록 나라가 달라도 한 가족이기에 앞으로도 기쁨과 슬픔을 함께 나눌 것"이라고 말했다.
조니 레이노소 바스케즈 에콰도르 대사대리는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운 상황에서 여러분의 도움이 큰 힘이 되고 있다"면서 "기증해주신 마스크가 감염 위험에 처한 에콰도르 의료진과 국민을 더 안전하게 지켜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UN 협력단체인 국제위러브유는 지구촌 가족에게 '어머니의 사랑'을 나누고자 51개국에 106개 지부를 두고 복지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국제위러브유는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던 대구에 보건용 마스크(KF94) 2만 매를 기증했고, 라오스에도 한국산 진단키트 1,248개와 마스크를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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