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호뎐' 이동욱X조보아, 남자 구미호 캐릭터 찰떡같네[스타화보]

김명미 2020. 9. 25.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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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데이즈드가 2020년 10월호를 통해 배우 이동욱과 조보아의 모습을 담았다.

오는 10월 7일 첫 방영되는 tvN 수목드라마 '구미호뎐'에는 이동욱이 천년을 넘게 산 구미호로, 조보아가 '도시 괴담'이라는 장르의 프로그램 프로듀서를 연기한다.

이동욱과 '구미호'라는 캐릭터는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한다.

한편 '구미호'라는 상상 속 캐릭터를 연기하는 이동욱은 자유로운 연기에 대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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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명미 기자]

매거진 데이즈드가 2020년 10월호를 통해 배우 이동욱과 조보아의 모습을 담았다.

오는 10월 7일 첫 방영되는 tvN 수목드라마 '구미호뎐'에는 이동욱이 천년을 넘게 산 구미호로, 조보아가 ‘도시 괴담’이라는 장르의 프로그램 프로듀서를 연기한다.

이동욱과 ‘구미호’라는 캐릭터는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한다. 이동욱은 “그러니까요, 남자 구미호는 본 사람이 없을 텐데… (웃음) 그런데 ‘이동욱’ 하면 ‘어, 구미호랑 잘 어울려요’라는 반응을 기대할 수 있는, 어쨌든 좋은 베이스를 가지고 시작한다는 건 저희 작품에 유리한 부분이에요. 다만 그 기대감을 얼마나 충족시킬 수 있는지가 제 개인적 숙제가 될 것 같고요”라고 심경을 전했다.

씩씩하고 당찬 피디의 역할을 어떻게 해석했냐는 질문에 조보아는 “최대한 저와 남지아의 간극을 좁히려고 노력했어요. 남지아는 제가 이제껏 표현해온 캐릭터와는 사뭇 느낌이 달라요. 그 다른 결을 잘 살리고 싶어서 감독님, 선배님들과 많이 상의하면서 진행해요”라고 답하며 ‘새로운 모습’을 암시했다.

한편 ‘구미호’라는 상상 속 캐릭터를 연기하는 이동욱은 자유로운 연기에 대해 말했다. “무작정 대본을 들이 파는 게 능사가 아니더라고요. 대본에 깊이 빠질수록 자꾸만 틀에 갇히는 느낌이랄까. 더 자유로워야 하는데, 작가님이 정해주신 프레임 안에서 벗어나지 못할 위험이 있는 거죠. 현장에서 부딪히면서 나오는 감정과 액션이 더 자유롭고 호소력이 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라고 전했다.

그런가 하면 이제 막 서른의 문턱을 넘어 선 조보아는 앞으로 펼쳐질 배우로서의 삶에 대한 기대를 내비쳤다. “20대 땐 막연히 나이 먹는 게 싫다고 생각했는데, 한 살씩 더 먹을수록 그런 생각이 오히려 없어지더라고요. 지금까지 제가 걸어온 길이 대견하기도 하고요. 제가 맡을 수 있는 역할도 달라질 거고, 제가 사람으로서 연기자로서 가지는 감정의 폭도 달라질 것 같아서 기대하고 설레는 마음으로 서른을 맞이하고 있어요"라고 말했다.(사진=데이즈드)

뉴스엔 김명미 mm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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