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복희·햄지·나름, '유튜버 뒷광고' 논란에 줄줄이 사과 "변명 여지 없다"(종합)

손진아 2020. 8. 5. 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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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손진아 기자

유튜버 문복희, 햄지, 나름이 뒷광고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이들은 잘못된 부분을 직접 꼬집으며 논란이 된 부분이 재발하지 않도록 신중히 채널을 운영하겠다고 약속했다.

유튜버 문복희는 4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저는 유튜브를 시작하고 광고를 표시함에 있어서 정직하게 행동하지 않은 부분이 있다. 죄송하다”며 사과문을 게재했다.

이어 뒷광고 논란 관련 자신이 잘못한 점으로 “광고임에도 광고임을 밝히지 않았던 적이 있다” “더 보기를 보지 않으면 오해의 소지가 있게 적은 부분이 있다” “광고영상임을 가독성 있게 표시하지 않았다” “광고를 협찬이라고 적었다”라고 꼽으며 재차 사과했다. 그는 “조금도 변명의 여지가 없다. 이번 일로 인해 저를 믿어주시고 아껴주셨던 분들께 실망감을 드린 점 다시 한 번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유튜버 문복희, 햄지, 나름이 뒷광고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사진=문복희, 햄지SNs, 나름 유튜브 캡처
햄지도 자신의 유튜브 채널 ‘[햄지]Hamzy’ 커뮤니티를 통해 뒷광고 논란과 관련한 사과문을 올렸다. 2019년 10월부터 12월까지 받았던 광고들엔 표기가 안 되어 있었다는 햄지는 “정확히 기억이 나지 않지만 12월말에서 1월초 사이에 이전에 유료광고 표기안한 영상들을 한꺼번에 수정하여 설명란에 유료광고 표기를 했다. 그 이후 1월~7월초까지는 공정위 개정안이 나오기 전이었기 때문에 더보기란 하단에 표기했다”며 “최근에 이런 문제들이 이슈가 되면서 공정위의 개정안으로 9월1일부터는 유료광고나 제품 협찬시 영상의 첫부분과 끝부분 혹은 중간부분에 관련내용을 삽입해야 한다는 사실을 알았고 그대로 반영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리고 지금까지... 유튜브정책, 공정위 개정안대로 업로드 하였기 때문에 아무 문제없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예전에도 댓글에 유료광고인데 표시 안하냐는 댓글 보면 당당하게 설명란에 표시해 놓았다고 말씀드렸다. 지금까지 말씀 드린 것이 저의 잘못이라고 생각한다”라고 고백했다.

햄지는 “유료광고를 고의적으로 잘 안보이는 곳에 표기한건 수익을 위해서는 아니다. 실제로 더보기란에 표기한다고 하여 광고비를 더 받는다거나 조회수가 더 잘나오거나 하는 경우는 없었다. 판매를 많이 할수록 비용을 더 받는 형태의 광고가 아니며 모든 광고는 일회성 광고였다. 고의적으로 더보기란 하단에 표기한 이유는 유료광고에 대한 시청자들의 반감을 의식하였기 때문”이라고 설명하며 사과의 말을 전했다.

유튜버 나름 역시 뒷광고 논란에 휩싸이자 자신의 유튜브 채널 ‘[Nareum_TV] 나름TV’ 커뮤니티을 통해 입장을 밝혔다.

그는 ‘더보기란에만 협찬 멘트를 고지하고 이제서야 유료 광고 마크를 삽입했다?’는 의혹에 대해 “6.23일 공정거래위원회는 경제적 이해관계 공개의 원칙 및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사회관계 망 서비스(이하 SNS) 매체별 공개 방식·예시 등을 규정한 ‘추천·보증 등에 관한 표시·광고 심사 지침’ 개정안을 확정하여 2020년 9월 1일부터 시행한다라는 보도참고 자료를 배포했다”며 “소속사와 상의를 한 결과 ‘우리는 지금부터 표기법을 준수하자’라며 9.1일이 아닌 7.24일부터 ‘유료 광고 마크’ 추가 삽입을 시행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타 커뮤니티에서 제일 언급이 많이 되고 있는 것이 대왕 버블티 영상이다. 더보기란에도 협찬 기재를 하지 않다가 이제서야 기재를 했다며, 오해의 소지가 있는 게시글이 올라오고 있는데, 이는 사실이 아니며, 업로드 당시부터 더 보기 란에 표기가 되어있었고 앞서 말씀드렸듯 7.24일 유료 광고 마크를 추가로 삽입했다”라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보통의 광고를 진행시 ‘광고주, 대행사, 소속사, 유튜버’가 계약을 체결하게 되는데 작년부터 소속사 및 광고주 측에서 유료 광고 진행시 더보기란에만 기재를 요청을 하셔서 법적인 계약을 맺는 관계이니만큼 문제가 없을 것이라는 안일한 생각을 했던 것 같다. 하지만 제가 광고라고 100% 인식할 수 있는 영상을 제작하지 않았던 점에서 명백한 저의 잘못이었다고 생각한다”며 사과했다.

유튜버 나름은 ”저도 이슈가 이슈인 만큼 많은 영상 및 커뮤니티 글을 확인을 했다.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모든 시청자가 100% 광고임을 인지하도록 영상을 제작하지 못했다는 점에서 명백한 저의 잘못임을 인정하고 다시 한 번 사과드린다“고 재차 고개를 숙였다.

최근 유튜버를 둘러싸고 PPL 논란이 줄을 잇고 있는 가운데, 참PD(참피디)가 라이브 방송 중 유튜브 뒷광고에 대해 언급하며 도티와 도티가 수장으로 있는 샌드박스 네트워크를 저격했다.

또한 그는 여러 유튜버들의 뒷광고 의혹을 제기하면서 먹방 유튜버인 문복희, 쯔양, 나름이 등을 공개 저격했다. jinaaa@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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