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퀴즈' 문과형 이과형? 우린 뭐든 가능한 통합형 인간[TV와치]

장혜수 2020. 9. 10.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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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문과적 성향과 이과적 성향을 동시에 가지고 있어 양가적인 모습을 보인다.

재미를 위해 문과형, 이과형 게스트를 초대한 것이지 선을 그어 나누는 편협한 시각을 갖게 하려는 의도가 아니다.

유퀴즈는 시청자들에게 오히려 문과형 인간이든 이과형 인간이든 살아가는데 서로 조화가 필요하다는 것을 알려준다.

유퀴즈는 문과형 인간, 이과형 인간의 다른 모습을 보여주면서도 결국 우리가 무엇이든 할 수 있는 통합형 인간이라는 것을 깨닫게 하려 한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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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장혜수 기자]

누구나 문과적 성향과 이과적 성향을 동시에 가지고 있어 양가적인 모습을 보인다. 단지 어떤 성향이 더 눈에 띄게 발현되는 지가 관건이다.

9월 9일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 문과형 게스트, 이과형 게스트를 초대해 조화의 필요성을 알렸다.

유퀴즈에 출연한 문과형 게스트는 남다른 문학적 표현과 감성적인 모습을 보였다. 반면 이과형 게스트는 일상마저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바라보는 경향을 보였다. 서로 다른 유형의 게스트가 출연해 완전히 상반된 모습을 보여 각자 다른 의미로 놀라움과 웃음을 자아냈다.

유퀴즈는 '문과 vs 이과'라는 주제를 통해 사람의 유형은 구분 짓는데 의미가 있는 것이 아님을 깨닫게 했다. 재미를 위해 문과형, 이과형 게스트를 초대한 것이지 선을 그어 나누는 편협한 시각을 갖게 하려는 의도가 아니다. 유퀴즈는 시청자들에게 오히려 문과형 인간이든 이과형 인간이든 살아가는데 서로 조화가 필요하다는 것을 알려준다.

유퀴즈는 시청자들에게 '개개인은 결국 모두 필요하고 가치 있는 존재'라는 원초적인 메시지를 준 것이다. 문과형 인간과 이과형 인간이라 구분짓는 것이 오히려 사람을 한 유형으로만 한정하는 일이라는 깨달음을 주었다.

이날 '아스트리드 린드그렌상'을 수상한 그림 동화 작가 백희나가 게스트로 출연해 과거에 이과생이었음을 고백한다. 그는 이과적 성향, 문과적 성향 모두 누구에게나 있다는 것을 보여준 산증인이었다. 결국, 사람을 성장하게 하는 원동력은 개인이 가진 신념과 믿음이라는 것을 보여준다.

유퀴즈는 문과형 인간, 이과형 인간의 다른 모습을 보여주면서도 결국 우리가 무엇이든 할 수 있는 통합형 인간이라는 것을 깨닫게 하려 한 것일까.

유퀴즈는 재미를 놓치지 않으면서도 문과, 이과 서로 다른 관점을 가진 둘의 조화가 필요하다는 새로운 시각을 시청자들이 가지게 했다.

(사진=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캡처)

뉴스엔 장혜수 ze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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