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온계 종류별로 사용법 달라..측정·관리법 6

문세영 2020. 8. 25. 15:0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코로나19 생활방역으로, 체온계 사용이 일상화 됐다.

그런데 매번 측정할 때마다 체온이 달라 체온계의 정확도가 의심될 때가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안내한 체온계의 올바른 사용법과 관리법을 확인하고, 제품별로 사용안내서를 읽어본 뒤 측정하는 것이 좋다.

◆ 전자 체온계= 일반 가정에서 많이 사용하는 체온계로, 겨드랑이에 끼거나 입으로 물어 측정하는 '접촉식'이며, 반도체 센서를 이용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JV_LJS/gettyimagesbank]

코로나19 생활방역으로, 체온계 사용이 일상화 됐다. 그런데 매번 측정할 때마다 체온이 달라 체온계의 정확도가 의심될 때가 있다.

이처럼 체온이 오락가락하는 것은 체온계 종류에 맞는 사용법을 준수하지 않았기 때문일 수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안내한 체온계의 올바른 사용법과 관리법을 확인하고, 제품별로 사용안내서를 읽어본 뒤 측정하는 것이 좋다.

체온계는 측정 방식에 따라 피부 적외선 체온계, 귀 적외선 체온계, 전자 체온계 등이 있는데, 종류에 따라 적합한 측정부위가 다르다.

◆ 피부 적외선 체온계= 피부 적외선 체온계는 다중이용시설을 출입할 때 가장 많이 보게 되는 체온계다. 불특정 다수의 사람들을 측정할 때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비접촉식'으로 적외선 센서를 이용해 이마, 관자놀이 등의 표면 온도를 측정한다.

정확한 온도 측정을 위해서는 측정 부위로부터 3~5cm 정도의 거리를 두고 측정해야 하며, 측정 부위에 머리카락이 가리지 않도록 해야 한다. 측정 부위에 땀이나 수분이 있으면 기화열로 체열을 빼앗겨 체온이 낮게 측정될 수 있기 때문에 물기를 닦아내고 건조한 상태에서 측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 귀 적외선 체온계= 귀(고막) 안쪽으로 집어넣는 '접촉식' 체온계로, 적외선 센서를 이용한다. 측정 시 귀를 약간 잡아당겨 귓구멍을 편 후 측정기와 고막이 일직선으로 마주 볼 수 있게 해야 한다.

만약 고막이 아닌 귀 벽을 향하게 되면 체온이 잘못 측정될 수 있다. 또한, 귀지 등 이물질을 제거해야 정확한 측정에 도움이 되므로 측정 전 면봉 등으로 귓속을 청결히 하는 것이 좋다.

◆ 전자 체온계= 일반 가정에서 많이 사용하는 체온계로, 겨드랑이에 끼거나 입으로 물어 측정하는 '접촉식'이며, 반도체 센서를 이용한다.

입안을 측정할 때는 혀 밑에 측정 부분을 넣은 후 입을 다물고, 겨드랑이를 측정할 때는 겨드랑이 땀을 닦은 후 움푹 파인 곳에 측정 부분을 넣고 팔을 누르도록 한다.

◆ 바깥 활동을 한 뒤엔?= 실내외 온도차가 크면 체온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니, 외부 활동 후 실내에 들어왔을 땐 20~30분 정도 안정을 취한 뒤 측정하는 것이 더 정확하다. 또 1회만 측정하는 것보다 최소 2회 이상 반복하는 것이 정확도를 높이는 방법이다.

◆ 아이의 체온을 잴 땐?= 유아가 몸을 움직이면 피부와 센서 간의 거리가 일정하게 유지되지 않아 측정 오류가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유아가 안정된 상태에서 편안한 자세를 취하도록 한 다음 측정하는 것이 좋다.

◆ 체온계 관리법은?= 온도를 측정하기 전 체온계 온도 센서의 손상 여부를 확인하고 깨끗한 상태에서 측정해야 한다. 체온계를 깨끗하게 유지하려면 특히 귀 적외선 체온계의 경우 측정 덮개(커버)를 사용해야 한다.

배터리가 충분하지 않으면 측정값이 부정확할 수 있기 때문에 정기적으로 배터리 상태도 확인해야 한다.

최근 출시된 체온계 대부분이 전자적으로 작동하기 때문에 충격과 낙하에 주의해야 하며, 기기가 침수되면 전자 부품과 배터리에 손상이 발생할 수 있으니 물에 젖지 않도록 보관해야 한다. 보관조건이 맞지 않으면 배터리가 변할 수 있어 온도, 습도 등 보관 조건도 확인해야 한다.

오류(Error) 등이 표시될 때는 사용설명서를 확인하거나 제조·수입사에 문의하고, 임의로 개조하거나 분해하는 것은 고장의 원인이 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아울러, 의료기기 허가를 받은 제품을 구매해 사용하는 것이 보다 안전하다.

문세영 기자 (pomy80@kormedi.com)

Copyright © 코메디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