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12 뜯어본 일본, 배 아픈 이유는?

김경은 기자 2020. 11. 22. 0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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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신형 스마트폰 '아이폰12'에는 어느 나라에서 생산된 부품들이 가장 많이 들어있을까.

 일본 리서치 회사가 아이폰12를 뜯어보니 한국 부품이 27.3%로 가장 많이 사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OLED 패널의 납품 가격은 약 70달러로 부품 원가 총액의 20%가량을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진다.

반면 기존 아이폰에 LCD(액정표시장치) 패널을 납품하던 일본 재팬디스플레이는 아이폰12에 부품을 공급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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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의 신형 스마트폰 아이폰12에는 한국 부품의 비중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사진=장동규 기자
애플 신형 스마트폰 '아이폰12'에는 어느 나라에서 생산된 부품들이 가장 많이 들어있을까. 일본 리서치 회사가 아이폰12를 뜯어보니 한국 부품이 27.3%로 가장 많이 사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이 현지 리서치회사 포말하우트테크노솔루션즈를 인용해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아이폰12의 제조원가는 373달러(약 41만6640원)로 추정된다. 이 가운데 한국 부품은 27.3%를 차지했다.

한국 부품의 비중은 이전 모델인 아이폰11과 비교해 9.1%포인트 증가했다. 같은 기간 미국 부품 비중은 25.6%으로 0.2%포인트 줄었고 일본 부품 비중은 13.2%로 0.6%포인트 감소했다. 중국 비중은 4.7%였다.

이는 아이폰12 시리즈가 전부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패널을 사용한 덕으로 풀이된다. 아이폰12 OLED 패널의 주요 공급사는 삼성디스플레이로 알려졌다.

신문은 "아이폰12 시리즈가 전부 OLED 디스플레이를 채택하면서 OLED 패널의 세계시장 점유율 1위인 삼성의 공급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풀이했다. OLED 패널의 납품 가격은 약 70달러로 부품 원가 총액의 20%가량을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진다. 고가 부품 공급이 한국의 점유율 약진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반면 기존 아이폰에 LCD(액정표시장치) 패널을 납품하던 일본 재팬디스플레이는 아이폰12에 부품을 공급하지 못했다. 니혼게이자이는 "OLED 패널에서 소니와 파이오니아 등 일본 기업들이 한국과 투자 경쟁에서 뒤처지면서 이제는 한국의 독무대가 됐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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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은 기자 silv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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