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선: 트럼프, 바이든 선택에 달린 기후 변화의 운명
조회수 2020. 11. 3. 14:00 수정
트럼프와 바이든은 기후 변화 정책에 상반된 행보를 보이고 있다.
미국 대선의 주요 이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인종차별과 경제에 쏠려있다.
하지만 이번 대선의 향방은 전 세계 기후 변화 정책에도 큰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뉴욕 컬럼비아 대학 조사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임기 동안 석탄연료, 배기가스 기준 등 160개 이상의 환경 규제를 완화하거나 역행했다.
또 국제협약인 파리기후협정에서도 탈퇴를 선언했고, 재임 시 미국 내 화석연료 생산을 늘리겠다고 공언했다.
반면, 민주당 바이든 후보는 기후변화 정책에 적극적인 입장. 우선 당선 시 파리기후협정 재가입과 2050년까지 전 부문에서 ‘탄소 제로'를 달성하겠다는 내용의 공약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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