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엄마 쏙 빼닮은 삼성家 4세..이지호·원주씨에 재계 관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 25일 별세한 고(故)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빈소를 찾은 이재용 부회장의 자녀들에 재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26일 삼성에 따르면 아들 이지호씨와 딸 이원주양은 전날 이재용 부회장이 직접 몰고 온 팰리세이드를 타고 일원동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할아버지의 빈소를 찾았다.
이재용 부회장은 당시 딸의 공연을 보기 위해 직접 공연장을 찾거나 캐나다에서 유학 중인 아들을 만나러 현지를 찾는 등 두 자녀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각별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물림 경영' 종식 선언, 삼성 경영 참여는 안 할 듯

(서울=뉴스1) 류정민 기자 = 지난 25일 별세한 고(故)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빈소를 찾은 이재용 부회장의 자녀들에 재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26일 삼성에 따르면 아들 이지호씨와 딸 이원주양은 전날 이재용 부회장이 직접 몰고 온 팰리세이드를 타고 일원동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할아버지의 빈소를 찾았다.
코로나19로 인해 착용한 마스크로 얼굴을 반쯤 가린 채 입장했음에도, 부모인 이재용 부회장과 임세령 대상그룹 전무를 각각 연상케 하는 외모로 취재진과 조문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2000년생인 아들 이지호씨는 신장이 182cm로 알려진 아버지와 비슷한 훤칠한 키에 안경을 끼고 있었다. 그는 서울 영훈초등학교, 영훈국제중학교를 다니다 미국 코네티컷주에 있는 명문 보딩스쿨 '초트 로즈메리 홀'에 진학했다가 자퇴했고, 현재 캐나다 토론토 소재 학교에 다니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딸 이원주양은 2004년생으로 미국 뉴욕에서 태어났으며,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있는 용산국제학교를 졸업하고 미국에서 유학 생활을 했다. 이양은 어릴 적부터 발레를 배워 국립발레단 부설 아카데미에 다니면서 2016년 '호두까기 인형' 무대에서 역대 최연소로 호두까기 인형 역을 맡기도 했다. 초등학교 5학년 때는 한국발레연구학회 콩쿠르에서 동상, 6학년 때 한음무용콩쿠르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이재용 부회장은 당시 딸의 공연을 보기 위해 직접 공연장을 찾거나 캐나다에서 유학 중인 아들을 만나러 현지를 찾는 등 두 자녀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각별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재용 부회장과 임세령 전무는 결혼 11년 만인 2009년 이혼하면서 두 자녀에 대한 친권은 이 부회장이 갖되, 양육권은 번갈아 갖기로 합의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 부회장이 이건희 회장의 외아들인 만큼 두 자녀의 친권과 양육권은 미래 경영권 승계 문제와도 밀접해 이혼 당시 재계 안팎에서도 큰 관심을 모았다.
그러나 이 부회장은 불법경영승계 의혹과 관련해 지난 5월 대국민 사과에 나서면서 "자녀들에게 회사 경영권을 물려주지 않을 생각"이라며 대물림 경영의 종식을 선언했다.

ryupd01@new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아빠·엄마 쏙 빼닮은 삼성家 4세…이지호·원주씨에 재계 관심
- 박훈 '김봉현 룸살롱은 '포OO', 술값 최소 1200만원…텐프로도 라임 투자'
- 이준석 '윤석열 정치땐 금태섭·진중권과 방향성 비슷…국민의 힘은 좀'
- 조혜련 '한달 수입? 대학생 자녀+내 대학원 학비 빌리지 않고 낼 정도'
- 윤호중 '윤석열, 檢과 가족의 노예가 된 듯…정치할 사람처럼 안 보여'
- [N샷] 고소영, 11세 아들이 만들어준 자동 보석함 공개 '고맙습니다'
- 권민아 '믿었던 사람한테 신뢰 깨져…다 싫고 힘들어' 고통 호소
- '극단적 선택하라' 악플에 김희철 반응은? '그건 못하겠음'
- '나 버리고 갔잖아' 헤어진 연인 성폭행 40대 징역 3년6개월
- '끼어들면 무조건 들이받아'…20대 초반 보험사기단 35명 일망타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