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막힌 유산' 정서하, 김비주에 "내가 정말 나빴어"..눈물로 용서구해

신지원 2020. 8. 25.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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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서하가 김비주에게 엄마로서 자식을 찾지 못했던 이유를 밝혔다.

25일 방송된 KBS1 일일드라마 '기막힌 유산'에서는 이청하(정서하 분)이 부가온(김비주 분)에게 자신의 속마음을 털어놓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에 부가온은 "맞아요 당신 엄마 자격 없어요" 매정하게 말했다.

이런 부가온을 이해한 다는 듯 이청아는 "그냥 그렇게 믿고 싶었나봐. 네가 살아 있다고 해도 너무 무서웠어. 엄마도 그때 17살 고작 네 나이 또래였으니까"라며 부가온에게 눈물로 용서를 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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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막힌 유산'(사진=방송 화면 캡처)
'기막힌 유산'(사진=방송 화면 캡처)

정서하가 김비주에게 엄마로서 자식을 찾지 못했던 이유를 밝혔다.

25일 방송된 KBS1 일일드라마 '기막힌 유산'에서는 이청하(정서하 분)이 부가온(김비주 분)에게 자신의 속마음을 털어놓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카페에서 마주한 이청하는 "작년 크리스마스 때 알았어. 그런데 용기가 나지 않았어. 네가 살아 있다는 소식을 듣고 기뻤는데 설악이(신정윤 분) 앞에 다시 서려니 용기가 안났어"라며 눈물을 흘렸다.

이어 이청아는 "내 자식 죽었는지 내 눈으로 확인하고 또 확인했어야 하는데 그간 아무것도 안 했어. 내가 정말 나빴어"라며 부가온에게 진심을 털어놨다.

이에 부가온은 "맞아요 당신 엄마 자격 없어요" 매정하게 말했다. 이런 부가온을 이해한 다는 듯 이청아는 "그냥 그렇게 믿고 싶었나봐. 네가 살아 있다고 해도 너무 무서웠어. 엄마도 그때 17살 고작 네 나이 또래였으니까"라며 부가온에게 눈물로 용서를 구했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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