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등지고 딱딱' 미켈, '남자의 팀' 스토크시티 입단

이현호 기자 2020. 8. 18.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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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오비 미켈(33, 나이지리아)이 잉글랜드 스토크 시티 유니폼을 입는다.

수비형 미드필더 미켈은 2006년부터 2017년까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첼시에서 뛰며 이름을 날렸다.

첼시는 미켈과 함께 했던 11년 동안 EPL 우승 2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1회, 준우승 1회, 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 1회 등을 차지했다.

행선지는 현재 잉글랜드 2부리그 소속인 스토크 시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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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현호 기자=존 오비 미켈(33, 나이지리아)이 잉글랜드 스토크 시티 유니폼을 입는다.

수비형 미드필더 미켈은 2006년부터 2017년까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첼시에서 뛰며 이름을 날렸다. 188cm 장신인 그는 간결한 볼터치와 상대를 등지고 돌아서는 동작으로 보는 이들을 즐겁게 했다.

눈에 띄는 포지션은 아니었지만 팀에 반드시 필요한 존재였다. 첼시는 미켈과 함께 했던 11년 동안 EPL 우승 2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1회, 준우승 1회, 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 1회 등을 차지했다.

2017년 첼시를 떠난 뒤에는 중국 슈퍼리그(CSL) 톈진 테다에서 활약했다. 이후 2019년 잉글랜드 미들즈브러로 돌아갔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터키 트라브존스포르로 옮긴 뒤 최근까지 그곳에서 뛰었다.

미켈은 잉글랜드 복귀를 결심했다. 행선지는 현재 잉글랜드 2부리그 소속인 스토크 시티다. 스토크는 18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미켈은 올여름 우리 구단이 영입한 4번째 선수"라고 발표했다.

스토크 시티의 마이클 오닐 감독은 "미켈을 영입하게 되어 기쁘다. 그의 커리어가 모든 걸 말해준다"며 환영했다. 이어 "미켈과 만나 4시간 동안 대화했다. EPL 승격을 열망하는 그의 진심을 읽었다. 미켈의 꿈을 함께 이루고 싶다"고 기대했다.

사진=스토크 시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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