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銀 예·적금 'SB톡톡플러스'로 쉬워졌다..1년만에 3.2조 몰려

방윤영 기자 2020. 9. 9.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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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76개 저축은행의 금융 서비스를 한 곳에 모은 모바일 앱(애플리케이션) 'SB톡톡플러스' 예·적금 잔액이 앱 출시 1년 만에 3조원을 넘어섰다.

━20일 내 정기예금 추가 가입도 OK"계속 업그레이드 중"━SB톡톡플러스는 생체정보나 PIN(간편비밀번호) 등을 활용한 '간편 로그인' 한 번으로 전국 저축은행 계좌를 조회·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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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76개 저축은행의 금융 서비스를 한 곳에 모은 모바일 앱(애플리케이션) ‘SB톡톡플러스’ 예·적금 잔액이 앱 출시 1년 만에 3조원을 넘어섰다. 모바일 환경에 익숙한 20~40대 젊은 고객 유입이 주요 성장 요인이 됐다. SB톡톡플러스가 활성화되면서 수도권 외 지역 저축은행에 대한 접근성도 높인 것으로 평가된다.

저축銀 모바일 앱 ‘SB톡톡플러스’ 효과, 20~40대 이용↑
8일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SB톡톡플러스를 내려 받아 사용 중인 고객의 수는 지난 3일 기준 38만명을 돌파했다. 이들이 가입한 예·적금 잔액(수신액)은 지난달 말 기준 3조2000억원이었다. SB톡톡플러스는 지난해 9월 저축은행중앙회가 비대면 금융거래 활성화를 위해 내놓은 모바일 앱이다. 출시 1년 만에 저축은행을 대표하는 비대면 서비스로 자리 잡았다.

특히 ‘올드(Old)’하다는 저축은행의 금융서비스 이미지를 바꾸는 역할을 했다. SB톡톡플러스 가입 고객 중 20~40대가 70%를 차지한다. 40대가 34.9%로 가장 많았고 30대가 24.2%, 20대가 10.5%였다. 저축은행중앙회는 “간편함을 선호하는 고객 요구를 잘 반영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물리적·기술적으로 한계가 있는 지방 저축은행들의 고객 접점도 SB톡톡플러스 덕분에 넓어졌다. SB톡톡플러스에서 신규 계좌가 가장 많이 개설된 상위 20개 저축은행 중 5개사가 지방 저축은행이었다.

20일 내 정기예금 추가 가입도 OK…“계속 업그레이드 중”
SB톡톡플러스는 생체정보나 PIN(간편비밀번호) 등을 활용한 ‘간편 로그인’ 한 번으로 전국 저축은행 계좌를 조회·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토스나 카카오페이 등에 저축은행 계좌를 등록하면 간편 송금·결제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휴일에도 앱에서 대출금 상환이 가능하다.

짧은 기간 내에 저축은행 여러 곳에서 정기예금 가입도 가능하다. ‘정기예금 가입 전용 보통예금’ 계좌를 도입하면서다. 보통예금은 대포통장 악용 가능성이 있어 통장 하나를 개설한 뒤 20일 이내에 추가로 만들 수 없다. 하지만 저축은행 정기예금 가입 목적일 경우에는 기간 제한을 받지 않는다.

저축은행중앙회는 오는 12월 SB톡톡플러스에 ‘실명확인 절차 간소화 서비스’까지 도입한다. 실명확인을 한 번 해 놓으면 다른 저축은행에서 업무를 볼 때 다시 본인인증을 하지 않아도 되는 시스템이다. 박재식 저축은행중앙회장은 “앞으로도 SB톡톡플러스를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해 전세대가 쉽고 편리하게 저축은행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저축은행중앙회는 SB톡톡플러스 출시 1주년을 기념해 페이스북 이벤트 페이지에서 앱 평점과 이용 후기를 작성하면 갤럭시 워치, 모바일 상품권 등을 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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