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덱 구성과 연출 강화한 세븐나이츠 2..11월 그랜드 오픈"

넷마블이 오는 11월 출시하는 모바일 MMORPG '세븐나이츠 2'의 온라인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사전등록 오픈과 함께 진행된 온라인 쇼케이스에서는 개발진이 제작에 임하는 소감과 함께 '세븐나이츠 2'의 주요 특징을 소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김정민 개발총괄 PD는 "세븐나이츠의 매력적인 캐릭터를 고퀄리티 실사로 구현해 역동적인 액션과 디테일한 표정 연기를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또, 김현래 시나리오 담당은 "숨겨진 세븐나이츠의 이야기와 함께 강림의 날에 대한 이야기도 함께 풀어나갈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전작으로부터 20년 뒤의 시점을 그리고 있는 '세븐나이츠 2'는 최대 4명의 파티를 꾸려 펼쳐지는 실시간 그룹 전투가 특징으로 '세븐나이츠'의 핵심이었던 뛰어난 연출을 보다 발전시켰다.

다음은 온라인 쇼케이스에서 '세븐나이츠 2'의 개발을 총괄하고 있는 김정민 PD와 한지훈 사업본부장과의 질의응답이다.

-'세븐나이츠 2'에 등장하는 영웅의 모습이 궁금하다
김정민 PD=실사형 3D 풍으로 제작됐다. 매력적인 영웅을 디테일하고 역동적으로 표현하고 싶었다. 영웅의 외형이나 성격은 원작을 반영하고자 했지만 스토리 개연성이나 다른 영웅과의 밸런스를 고려해 변경된 부분이 있다. 또, 게임에서는 일반적인 스킬이 아니고 궁극기와 제압기와 같은 새로운 스킬도 추가됐다. 스킬의 쓰임새는 물론 어떻게 보여줄지에 대한 연출도 많이 고려했다.

-PVE와 PVP콘텐츠를 소개하자면
김정민 PD=먼저 PVE 콘텐츠로 레이드가 마련됐으며 4인 레이드와 8인 레이드로 나뉜다. PVP에서는 다양한 전략을 구상할 수 있는 '결투장'이 핵심이다. 파티에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영웅을 조합하고 어떻게 배치하냐에 따라 전략적인 승부를 낼 수 있다.

-전작의 특징인 덱 구성 요소도 마련했나
한지훈 사업본부장=덱 구성이 존재하며 직업군은 5개로 나뉜다. 친숙한 탱커-딜러-힐러와 같은 조합도 가능하고 유저만의 변형된 조합도 가능하다. 조합을 찾는 재미와 전략을 만들어 가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업데이트 계획이 있다면
한지훈 사업본부장=10년을 서비스할 수 있도록 업데이트를 준비하고 있다. 커뮤니티가 활성화될 수 있는 길드와 관련된 콘텐츠가 업데이트될 예정이고 시나리오 업데이트 또한 준비됐다. 지속해서 캐릭터 업데이트도 이어질 예정이다.

한편, '세븐나이츠 2' 사전등록은 정식 오픈까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되며 사전등록자에게는 한정판 고급펫과 5만 골드가 제공된다.

최종봉 기자 konako12@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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