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술 덕에 미니 안주가 뜬다.. 편의점 마른 안주 매출 '쑥'

김경은 기자 2020. 9. 17.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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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홈술족이 늘자 소포장 미니 안주의 매출도 덩달아 높아지고 있다.

편의점 CU가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된 지난 8월 16일부터 이달 14일까지 약 한 달 간의 매출을 분석한 결과 안주류 매출이 전년 대비 17.4% 증가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으로 모임 등을 자제하고 편의점에서 주류와 안주를 구매해 집에서 간단히 음주를 즐기는 홈술족이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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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홈술족이 늘자 소포장 미니 안주의 매출도 덩달아 높아지고 있다. /사진=CU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홈술족이 늘자 소포장 미니 안주의 매출도 덩달아 높아지고 있다.

편의점 CU가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된 지난 8월 16일부터 이달 14일까지 약 한 달 간의 매출을 분석한 결과 안주류 매출이 전년 대비 17.4% 증가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으로 모임 등을 자제하고 편의점에서 주류와 안주를 구매해 집에서 간단히 음주를 즐기는 홈술족이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된다. 

세부 카테고리별로 살펴보면 마른안주의 매출신장률은 25.4%로 냉장안주(21.1%)보다 4.3% 높았다. 특히 마른안주 중 견과류 매출은 48.8%나 신장해 오징어(20.1%), 육포(15.1%) 등을 제치고 가장 큰 폭의 신장률을 기록했다.

견과류 중에서도 혼자 먹기에 부담 없는 꿀땅콩, 믹스너트, 허니버터아몬드 등 100g 이하 소형 상품의 매출은 지난해 30.8%에서 올해 41.9%로 10%포인트 가량 크게 증가했다.

CU는 이러한 소비자 구매 동향에 맞춰 칼몬드, 꿀땅콩 등으로 유명한 견과 브랜드 ‘머거본’과 손잡고 홈술족을 겨냥해 인기 견과류를 한 데 모은 ‘모둠 견과 플래터(6000원)’를 이날부터 선보인다. 

모둠 견과 플래터는 꿀땅콩, 알땅콩, 커피땅콩, 허니버터 아몬드, 와사비맛 아몬드, 후렌치후라이드 아몬드 총 6종의 인기 견과류를 40g씩 소량으로 구성한 가성비 높은 견과 안주 세트로 한정 수량(2만 개)으로 운영된다.

CU는 인기 육포 브랜드 ‘질러’와 협업해 세 가지 맛의 육포를 하나의 패키지에 담은 ‘질러육포세트(9900원)’도 2만 세트 한정 판매한다. 질러육포세트는 질러 부드러운육포(30g) 2개, 질러 직화풍BBQ육포(30g) 1개, 질러 빠다콘쓰육포(30g) 1개로 구성돼 있다. 해당 상품의 판매가는 9900원으로 단품으로 구매하는 것보다 약 40% 저렴하다.

공정태 BGF리테일 가정식품팀장은 “기존 과자, 과일, 양곡 등 특정 카테고리에서 나타나던 소형 상품 트렌드가 최근 라이프스타일이 변화함에 따라 다양한 상품들로 확대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CU는 지속적인 고객 모니터링을 통해 소비 패턴 변화를 파악하고 합리적인 가격에 차별화 상품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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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은 기자 silv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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