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후' 사진관] 광물, 45억 년의 이야기를 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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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성남시 중원구에 있는 '민 자연사연구소'는 거대한 보물창고다.
삼성전자 부사장을 지낸 이지섭(72) 소장이 약 40년에 걸쳐 세계 각국에서 수집한 진귀한 광물이 빼곡히 전시돼 있다.
1980년대 초반 미국 출장길에 자연사박물관에 들렀다가 광물의 매력에 푹 빠졌다는 이 소장은, 이후 기회 될 때마다 희귀 광물을 찾아 소장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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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성남시 중원구에 있는 ‘민 자연사연구소’는 거대한 보물창고다. 삼성전자 부사장을 지낸 이지섭(72) 소장이 약 40년에 걸쳐 세계 각국에서 수집한 진귀한 광물이 빼곡히 전시돼 있다. 1980년대 초반 미국 출장길에 자연사박물관에 들렀다가 광물의 매력에 푹 빠졌다는 이 소장은, 이후 기회 될 때마다 희귀 광물을 찾아 소장해 왔다. 10년 전 은퇴하면서 이를 대중에 공개할 공간으로 마련한 게 ‘민 자연사연구소’다. 이 소장은 “광물 안에는 45억 년에 이르는 지구 역사가 오롯이 담겨 있다. 세상을 구성하는 여러 원소가 서로 영향을 주고받고 적응하는 과정에서 만들어진 게 바로 광물”이라고 설명했다. 이 소장에 따르면 광물은 영원불변한 존재가 아니다. 때로는 광물이 생명체의 일부가 되고, 생명체가 광물로 변하기도 한다. “그런 의미에서 광물은 지구의 생생한 역사책”이라고 말하는 이 소장의 특별한 예술품을 공개한다.

























사진·글 홍중식 기자 free740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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