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년 LG맨' 류지현 신임감독 "LG는 숙명이자 가족 같은 팀"

길준영 입력 2020. 11. 13. 15:59 수정 2020. 11. 13.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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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가 류중일 감독의 후임 감독으로 류지현 수석코치(49)를 선임했다.

LG는 13일 "제13대 감독에 류지현 수석코치를 선임했다. 신임 류지현 감독과 계약기간 2년에 총액 9억원(계약금 3억원, 연봉 3억원)으로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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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대선 기자] LG 류지현 감독. /sunday@osen.co.kr

[OSEN=길준영 기자] LG 트윈스가 류중일 감독의 후임 감독으로 류지현 수석코치(49)를 선임했다. 

LG는 13일 “제13대 감독에 류지현 수석코치를 선임했다. 신임 류지현 감독과 계약기간 2년에 총액 9억원(계약금 3억원, 연봉 3억원)으로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류지현 감독은 1994년 LG의 신인 3인방(류지현, 서용빈, 김재현) 중 한 명으로 활약하며 ‘신바람 야구’라는 말을 만들었다. LG는 1994년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했고 류지현 감독은 신인상을 수상했다. 

LG에서 2004년 은퇴할 때까지 11년간 프랜차이즈 스타로 활약한 류지현 감독은 은퇴 후 LG에서 수비, 주루코치를 맡으며 지도자 생활을 시작하였고 이후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코치연수를 받았다. 

팀에 돌아온 후에는 작전, 주루, 수비 코치 등을 두루 역임하고 2018년부터 올 시즌까지 수석코치를 맡았다. 해외연수를 위해 잠깐 자리를 비웠지만 입단 이후 27년 동안 원클럽맨이었다. 

류지현 감독은 “그동안 팀을 잘 이끌어 주신 류중일 감독님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LG트윈스는 신인 선수로 입단하여 계속 몸 담아왔던 나에게는 숙명이자 가족같은 팀이다. 감독이라는 기회를 주신 구단에 감사 드리고 정말 영광스럽다"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코칭스태프, 선수, 프런트, 팬과 함께 소통하며 ‘무적 LG트윈스’를 만들겠다. 선수로 경험했던 우승과 신바람 야구를 감독으로서도 다시 한번 재현하여 팬들과 기쁨을 함께 할 수 있도록 선수단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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