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내륙철도 지선 유치 촉구.."최소 비용 최대 효율 노선"

함영구 2020. 11. 13.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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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청주]
[앵커]

중부내륙철도 지선은 서울과 청주공항을 50분대로 연결할 수 있는 충북의 염원 사업인데요.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한 결의대회가 오늘, 충북 혁신도시에서 열렸습니다.

함영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중부내륙철도 유치를 희망한다! 희망한다! 희망한다!"]

수도권과 충청권을 연결하는 중부내륙철도 지선 건설을 촉구하는 구호가 잇따라 울려 퍼집니다.

중부내륙철도 지선은 서울 수서에서 시작된 중부내륙철도를 음성 감곡을 거쳐 충북혁신도시, 청주공항까지 모두 55.3 km를 연결하는 사업으로 청주공항에서 서울까지 50분대 운행할 수 있습니다.

충북 혁신도시와 청주공항의 접근성이 크게 향상돼 지역 경제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되는 사업으로 국가 균형발전에도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게 됩니다.

이 때문에 결의대회 참석자들 이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촉구했습니다.

[민만식/음성 철도대책위원장 : "앞으로도 여러분들과 함께 중부내륙철도 지선이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끝까지 필사즉생의 각오로 임할 것임을 약속드립니다."]

특히, 과부하 상태의 경부선의 수요를 분담하고 충북선 고속화 등과 연계한 중부권 철도 네트워크 구축으로 이용객들의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조병옥/음성군수 : "음성 감곡에서 청주공항까지 노선은 최소비용으로 최대 효율성을 낼 수 있는 그런 노선으로 모두 인정하고 있습니다."]

결의대회에 앞서 철도대책위원회는 지난 9월, 중부내륙철도 지선 유치를 촉구하는 7만 명의 서명부를 국토부에 제출했습니다.

결의대회 이후에는 충북혁신도시에 중부내륙철도 지선 유치를 위한 철도대책 사무소를 설치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KBS 뉴스 함영구입니다.

촬영기자:윤진모

함영구 기자 (newspow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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