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람아이앤씨, 스마트폰 통한 지역난방 세대 온도제어기 KR-BOS 출시

한경우 2020. 10. 20.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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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가람아이앤씨]
가람아이앤씨는 지역난방 세대에 배선 작업만으로도 스마트폰 앱을 통해 방 별 온도조절, 요일·날짜·시간별 설정 온도 예약 등을 할 수 있는 사물인터넷(IoT) 난방제어기 KR-BOS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KR-BOS는 0.1도 단위로 정밀하게 온도를 제어할 수 있으며 1회 난방, 반복난방, 외출, 난방 종료 등의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특히 기존 난방설비인 온도조절기와 난방구동기를 그대로 사용하기에 도입비용이 저렴하고, 설치·철거 과정이 간단해 주택 소유자뿐만 아니라 임차인도 도입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가람아이앤씨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KR-BOS의 배선단락 방식에 대한 특허를 출원했다. KR-BOS의 통신방식인 블루투스의 짧은 도달거리를 보완하기 위해 신호 중계기도 함께 내놨다.

김태주 가람아이앤씨 대표는 "지역난방 세대에게 난방비용의 절감뿐만 아니라 같은 비용이라면 더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며 "전체 시스템의 안정적 운용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고 말했다.

가람아이앤씨는 오는 30일까지 진행되는 와디즈(Wadiz)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제품이 출시될 예정이며, 인천 청라 지역을 대상으로 출시기념 홍보이벤트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한경우 기자 case10@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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