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찬, 정든 KIA 떠난다 "자유계약선수 요청 존중" [오피셜]

이상학 2020. 11. 7.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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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테랑 타자 김주찬(39)이 정든 KIA 타이거즈를 떠난다.

KIA는 7일 "올 시즌을 끝으로 FA 계약이 만료되는 김주찬과 최근 면담을 갖고, 자유계약선수 신분을 요청한 선수의 뜻을 존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3년 FA로 KIA에 합류한 김주찬은 8시즌을 뛰고 팀을 떠나게 됐다.

지난 2000년 삼성에서 프로 데뷔한 김주찬은 이듬해 롯데로 트레이드된 뒤 2013년 4년 총액 50억원 FA 계약을 통해 KIA 유니폼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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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조은정 기자] KIA 김주찬 /cej@osen.co.kr

[OSEN=이상학 기자] 베테랑 타자 김주찬(39)이 정든 KIA 타이거즈를 떠난다. 

KIA는 7일 "올 시즌을 끝으로 FA 계약이 만료되는 김주찬과 최근 면담을 갖고, 자유계약선수 신분을 요청한 선수의 뜻을 존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3년 FA로 KIA에 합류한 김주찬은 8시즌을 뛰고 팀을 떠나게 됐다. 자유계약선수 신분이 된 만큼 어느 팀과도 자유롭게 계약을 체결할 수 있게 됐다. 

지난 2000년 삼성에서 프로 데뷔한 김주찬은 이듬해 롯데로 트레이드된 뒤 2013년 4년 총액 50억원 FA 계약을 통해 KIA 유니폼을 입었다. 올해까지 통산 19시즌 통산 1778경기를 뛰며 타율 3할 1887안타 138홈런 782타점 1025득점 388도루 OPS .789를 기록했다. 

KIA 이적 후 8년간 725경기 타율 3할2푼8리 864안타 84홈런 434타점 82도루 OPS .877로 활약했다. 규정타석 3할 타율이 4시즌. 2016년 골든글러브를 수상했고, 2017년 팀의 주장을 맡아 통합 우승을 이끌었다. 2018년 1월 2+1년 총액 27억원에 KIA와 FA 재계약을 체결했다. 

지난해에도 1군에서 100경기를 뛰었지만 올해는 입지가 크게 줄었다. 1군 7경기에서 18타수 6안타 타율 3할3푼3리 1홈런 2타점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 대부분 시간을 2군에서 보냈고, 퓨처스리그 16경기에서 41타수 15안타 타율 3할6푼6리 2홈런 9타점을 기록했다. 

내년이면 만 40세 불혹이 되는 김주찬이 현역 연장의 뜻을 이룰 수 있을지 주목된다. /waw@o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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