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 권수현 "박보검-변우석 진짜 20년지기 친구같아"[EN:인터뷰①]

박은해 2020. 11. 4. 06: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누구에게든 지금이 청춘인 것 같아요."

배우 권수현은 지난 10월 27일 종영한 tvN 월화드라마 '청춘기록'(극본 하명희/연출 안길호)에서 인턴 사진작가 김진우 역을 맡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글 박은해 기자/사진 정유진 기자]

"누구에게든 지금이 청춘인 것 같아요."

배우 권수현은 지난 10월 27일 종영한 tvN 월화드라마 '청춘기록'(극본 하명희/연출 안길호)에서 인턴 사진작가 김진우 역을 맡았다.

김진우는 사혜준(박보검 분)과 원해효(변우석 분)의 친구로 긍정적이고 활달한 성격이다. 생각하면서 행동이 나오는 데다 의리 있고 뜨겁다. 노동 강도가 엄청난 사진작가 일이 고생스럽지만 즐겁고 행복하다. 가벼워 보이지만 속 깊은 캐릭터인 김진우 캐릭터는 극에 재미와 활력을 불어넣었다.

11월 2일 서울 강남구 뉴스엔 사옥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권수현은 "많이 배운 작품이었다. 감독님, 작가님 비롯해 다른 선배, 동료들과 너무 재밌게 촬영했다. 또래 배우들과 동갑 설정으로 나오자 보니 실제 현장 분위기도 좋았고, 선배님들도 많이 챙겨 주시고 조언해 주셨다"고 '청춘기록' 종영 소감을 전했다.

극 중에서 사혜준, 원해효, 김진우는 20년 넘게 인연을 이어온 동갑내기 친구다. 세 사람은 서로가 힘들 때 위로는 물론, 현실적인 조언도 아끼지 않는 모습을 보여줬다. 권수현은 "보검이와 우석이한테 실제 이십년지기 친구들 모습이 많이 보여서 좀 더 편하게 연기할 수 있었다. 사실 처음에는 낯을 가려서 잘 할 수 있을까 고민했는데 촬영 전부터 만나 밥도 먹고, 대본도 같이 읽어 보면서 자연스럽게 가까워졌다. 셋이서 촬영하면서 정말 친해졌다. 격 없이, 허울 없이 잘 지낸다"고 이십년지기 관계를 함께 연기한 박보검, 변우석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청춘기록' 속 김진우는 쉽게 주눅 들지도 않고, 밝은 성격이다. 때로는 그런 성격이 가벼워 보이지만 복잡한 고민으로 괴로워할 때는 더없이 위로가 되는 친구다. 김진우 캐릭터와 실제 성격에 대해 권수현은 "저는 진우보다는 차분한 것 같다. 진우는 20대 초중반에 가장 일반적으로 볼 수 있는 모습이다. 제가 그 나이 때는 어땠는지 모르겠는데 확실히 지금의 저보다는 텐션이 높다. 저는 진우가 겪고 있는 시간을 지난 사람이다. '그때는 어쩌면 나도 그러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으로 촬영했다"고 설명했다.

권수현은 원해나 역을 맡은 조유정과 귀여운 로맨스 연기를 선보였다. 부모님의 반대라는 현실적인 고민을 품은 두 사람의 연애는 많은 시청자들에게 공감을 얻었다. 권수현은 김진우-원해나 관계를 표현하며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것에 대해 "연애에 포커스가 맞춰져 있는 캐릭터가 혹시 안 좋게 비춰지지 않을까 걱정했다. 진우가 물론 가족과 우정에도 노력을 기울이는 인물이지만 아무래도 여자친구인 해나한테 더 관심이 가 있다. 그 나이대 친구들의 연애에서는 당연한 일이겠지만 사실 조금 조심스러웠다. 상대역 유정이와 제가 극 중에서는 2살 차이지만 실제로 나이 차가 많이 나는데 그 부분을 이질감 없이 표현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극 중에서 원해나의 엄마 김이영(신애라 분)은 딸의 연애 상대로 김진우를 탐탁지 않아 한다. 극렬한 반대는 물론, 김진우의 자존감을 깎아내리는 말도 서슴지 않는다. 김진우와 비슷한 상황에 놓인다면 권수현은 어떤 결정을 할까.

이와 관련 권수현은 "여자친구 부모님 마음에 안 들 자신이 없다. 제가 진우라면 여자친구와 저, 둘의 의견에 더 집중할 것 같다. 진우가 했던 대사 중에 '우리가 지금 부모님과 주변 상황을 책임질 수 있을 만큼 강하지 못하잖아'라고 말하는 부분이 있다. 실제로 저는 충분히 강해질 만큼 시간도 지났고, 책임질 수 있는 단단한 마음도 가지고 있다. 여자친구 부모님 의견을 존중하겠지만 그대로 따르지는 않을 것 같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뉴스엔 박은해 peh@ / 정유진 noir1979@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