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도적 랭킹 1위 조세혁의 시즌 첫 패, 서아윤 3관왕

안진영 2020. 10. 30.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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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강원도 양구테니스파크에서 ATF(아시아테니스연맹) 14세부주니어대회 개인전 결승전이 펼쳐졌다.

남자 단식에서 조세혁(전주금암초)은 황동현(최주연아카데미)에게 3-6 3-6으로 지면서 올해 첫 패배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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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내내 랭킹 1위였던 조세혁과 전주금암초의 방기훈 코치

30일 강원도 양구테니스파크에서 ATF(아시아테니스연맹) 14세부주니어대회 개인전 결승전이 펼쳐졌다.

남자 단식에서 조세혁(전주금암초)은 황동현(최주연아카데미)에게 3-6 3-6으로 지면서 올해 첫 패배를 기록했다. 여자 단식은 서아윤(중앙여중)이 이현이(전북체중)에게 2-6 6-2 11-9로, 여자 복식은 중앙여중의 김아경, 서아윤 조가 양우정(최주연아카데미), 임사랑(안동용상초) 조에게 0-6 6-4 11-9로 승리하며 서아윤은 단체전까지 대회 3관왕을 달성했다.


대회 3관왕을 차지한 중앙여중의 서아윤(단식, 복식, 단체전)

중앙여중의 최준철 감독은 "우선 힘든 여건 속에서 중고연맹과 협회의 도움으로 국제대회를 유치할 수 있음에 감사드린다. 오랜만에 치러진 대회에서 좋은 결과를 얻게 되어 학생들에게도 고맙고 기특하다. 이어지는 11월 2일부터 시작되는 양구 ITF 대회도 무탈하게 치를 수 있기를 바란다. (서)아윤이가 대회 내내 집중력과 몰입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고 단체전에서도 팀 내 화합과 어울림이 좋았다. 그 결과가 3관왕으로 나타났고 정말 자랑스럽다"라고 대회 소감을 말했다. 

한편, 이번 결승전은 패했지만 조세혁은 지난해 10월부터 2위와의 랭킹포인트 차이를 크게 벌리며 초등 1위를 고수하였다. 조세혁을 지도한 전주금암초의 방기훈 코치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테코_ 2019년 10월 이후 줄곧 1위였다. 지도 비법이 있다면?
방코치_ 지난해 5학년 2학기를 시작하면서 상대가 없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아이에게도 1위라는 부담감은 늘 있었지만, (조)세혁이가 원체 성실하고 노력파인 데다가 즐겁게 운동을 한다. 아직 어리기 때문에 질리지 않게 운동을 시키면서 다양한 안목을 만들어주고자 하는 편인데 세혁이가 지난 시간 동안 잘 따라준 결과이다.

테코_ 금암초에서 어떻게 지도하는지?
방코치_ 우리 아들도 운동하고 있고 또한 10년 넘게 지도자 생활을 하다보니 아이들이 운동에 흥미를 잃지 않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학부모들과도 끊임없이 소통한다. 학교 체육이기 때문에 저학년은 1시 반부터 두시간 정도, 고학년은 3시 반부터 7시까지 운동을 한다. 고학년에 조금 더 초점이 맞춰져 있다.

테코_ 세혁이의 졸업을 앞둔 심정?
방코치_ 세혁이의 아버지가 중학교 코치여서 아버지한테 배우다가 7살때부터 가르치게 되었다. 말이 필요 없을 정도로 손발이 잘 맞았다. 전주전일중으로 진학을 앞두고 있는데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언제나 성실하고 즐겁게 운동할 것이라는 믿음이 있다. 스스로 노력하며 큰 꿈을 가진 사람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

마지막으로 방코치는 "아이들이 운동에 매진할 수 있도록 힘써주시는 전북테니스협회 정희균협회장님께 감사드린다"며 마음을 전했다.

글= 안진영 기자(ahnjin17@mediawill.com), 사진= 전주금암초 방기훈코치, 중앙여중 최준철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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