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즈를 사랑했던 사진가 프랜시스 울프[청계천 옆 사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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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집에서 머무는 날이 많아졌습니다.
마침 재즈를 대표하는 주요 레이블 블루 노트에서 80주년 기념을 맞이해 양질의 LP 음반들이 출시되고 있어 답답한 나날의 위안이 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진정 재즈를 사랑했던 그는 음악가들이 연주를 하는 동안 흥에 겨워 우스꽝스러운 스텝을 밟으며 카메라 셔터를 눌렀습니다.
훗날 음악가들은 전혀 예상하지 못하는 위치, 순간에 늘 울프의 플래시가 번쩍! 빛을 발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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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 재즈를 대표하는 주요 레이블 블루 노트에서 80주년 기념을 맞이해 양질의 LP 음반들이 출시되고 있어 답답한 나날의 위안이 되고 있습니다.
그 중 ‘톤 포엣 시리즈’는 게이트 폴드 형식으로 참여 세션들의 사진들이 수록돼 있습니다.
연주가들의 멋진 흑백 사진들을 볼 때마다 감탄이 절로 나옵니다.
사실 이 사진들은 대부분 블루 노트의 공동 창업자인 프랜시스 울프가 촬영했습니다. 유대계 독일인이라 나치의 탄압을 피해 뉴욕으로 이민을 온 이후에도 본인의 사진 전공을 살려 재즈 연주가들의 사진을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블루노트 관련 영화를 보니 목에 중형 카메라를 맨 채 외장 플래시를 한 손에 들고 찍더군요.흔들림을 방지하기 위해 셔터 스피드를 올려 주변부는 어두운 대신 무대의 스팟 조명과 플래시에 의존해 전설적인 음악가들의 모습을 극적으로 포착했습니다.
훗날 음악가들은 전혀 예상하지 못하는 위치, 순간에 늘 울프의 플래시가 번쩍! 빛을 발했다고 하네요. 의식하지 않고 자연스러운 모습을 담아낸 그의 능력이 사진기자로서 정말 부럽습니다.









송은석기자 silverston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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