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이 오면 사라진다?..제주 날씨 알려주는 돌멩이 '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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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의 길목'인 제주에서 '날씨를 알려주는 돌멩이'가 비교적 정확한 날씨 관측 능력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제주 서귀포 성산읍 테마파크 일출랜드에 있는 '날씨를 알려주는 돌멩이'는 날씨별로 달라지는 상태를 통해 기상상황을 보여준다는 의미로 설치된 조형물이다.
앞서 2018년 태풍 '솔릭', 2019년 태풍 '링링' 때에도 날씨를 알려주는 돌멩이는 사라져 이슈가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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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1) 홍수영 기자 = '태풍의 길목'인 제주에서 ‘날씨를 알려주는 돌멩이’가 비교적 정확한 날씨 관측 능력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제주 서귀포 성산읍 테마파크 일출랜드에 있는 ‘날씨를 알려주는 돌멩이’는 날씨별로 달라지는 상태를 통해 기상상황을 보여준다는 의미로 설치된 조형물이다.
줄 위에 매달린 돌멩이 뒤에 있는 안내판에는 ‘돌이 젖었으면 비’, ‘돌 위가 하야면 눈’, ‘돌이 안 보이면 안개’, ‘돌이 흔들리면 지진’, ‘돌이 없으면 태풍’이라는 설명이 적혀있다.
테마파크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주기 위해 일종의 ‘농담’을 담은 조형물이다.
그런데 실제 강력한 태풍이 제주를 지나갈 때마다 돌이 사라지며 네티즌들 사이에서 관심을 자아내고 있다.
이 돌멩이는 지난 2일 제주에 최근접한 제9호 태풍 ‘마이삭’이 지나간 후 강풍으로 인해 어김없이 떨어져 사라진 것으로 확인됐다.
‘돌이 없으면 태풍’이라는 설명이 우연의 일치로 들어맞은 것이다. 다만 제10호 태풍 '하이선' 때는 줄에서 떨어지지 않고 무사히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2018년 태풍 ‘솔릭’, 2019년 태풍 ‘링링’ 때에도 날씨를 알려주는 돌멩이는 사라져 이슈가 되기도 했다.
일출랜드에 따르면 날씨를 알려주는 돌멩이는 2000년대 초 설치돼 떨어질 때마다 보수해 새로운 돌멩이를 매달았다.
이처럼 태풍 때마다 강풍에 날린 돌멩이에 부딪힌 안내판은 구겨져 그 역사를 보여주고 있다.
다만 지금까지 태풍 때마다 매번 돌멩이가 없어졌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일출랜드 관계자는 “‘돌이 없으면 태풍’이라는 설명은 태풍이 오면 강풍보다 센 바람이 부니 줄에 매단 돌멩이가 당연히 떨어질 것이라는 예상에 의한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날씨를 알려주는 돌멩이’는 다시 줄에 매달려 날씨를 알려줄 준비를 마친 상태다.
gw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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