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토' 김동현, '에구머니나' 실수로 '땡스' 받쓰 실패 '좌절'(종합)

안태현 기자 2020. 8. 22.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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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 토요일' 김동현의 선택이 결국 2라운드 최종 실패로 직결됐다.

22일 오후 방송된 tvN '놀라운 토요일'에서는 그룹 (여자)아이들의 미연과 소연이 출연해 멤버들과 함께 노래 받아쓰기에 도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멤버들의 받아쓰기가 공개되자 미연과 소연은 분주하게 분위기를 파악했다.

첫 번째 라운드와 달리 멤버들과 소연 미연은 '땡스'의 받아쓰기 늪에서 쉽사리 빠져나올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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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놀라운 토요일' © 뉴스1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놀라운 토요일' 김동현의 선택이 결국 2라운드 최종 실패로 직결됐다.

22일 오후 방송된 tvN '놀라운 토요일'에서는 그룹 (여자)아이들의 미연과 소연이 출연해 멤버들과 함께 노래 받아쓰기에 도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첫 번째 라운드는 얼큰부추국수를 걸고 크러쉬의 '자나깨나'로 진행됐다. 미연과 소연은 "처음 들어본다"라며 당황한 모습을 보였지만 이내 받아쓰기가 시작되자 집중하며 가사를 받아 적었다.

멤버들의 받아쓰기가 공개되자 미연과 소연은 분주하게 분위기를 파악했다. 이후 미연은 가사가 뒤섞인 받아쓰기판을 공개하면서 "내 머리 속에서 뒤섞였다"라고 엉뚱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러한 와중에 피오는 자신이 가장 근접한 정답을 적었다고 확신하며 원샷의 주인공일 될 준비를 해 멤버들의 원성을 샀다.

하지만 원샷의 주인공은 넉살과 신동엽이었다. 이어 멤버들은 서로 쓴 받아쓰기 내용을 공유하면서 하나하나 정답을 조합해갔다. 그러나 알고보니 이 과정에서 제작진의 실수가 있었다. 바로 신동엽이 아닌 넉살 혼자 원샷 주인공이었던 것. 이에 신동엽은 원샷을 뺏기게 됐다. 다행히 결과는 첫 시도 만에 성공이었다. 이에 멤버들은 얼큰부추국수를 한 그릇씩 나눠먹을 수 있었다.

이후 파닭꼬치 간식 라운드에서는 안무 데칼코마니 퀴즈가 진행됐다. 비슷한 안무의 두 노래를 사진만 보고 맞추는 형식이었다. 소연과 미연은 남다른 에너지로 정답을 맞춘 뒤 퍼포먼스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마지막 라운드는 통오징어찜을 걸고 에이티즈의 '땡스'(THANXX) 받아쓰기에 도전했다. 이번에도 원샷의 주인공은 신동엽이 차지했다. 그렇게 신동엽은 김동현과 함께 원샷 공동 꼴찌가 됐다.

첫 번째 라운드와 달리 멤버들과 소연 미연은 '땡스'의 받아쓰기 늪에서 쉽사리 빠져나올 수 없었다. 이에 찬스를 얻기 위해 소연은 주먹을 입에 집어넣는 개인기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미연은 상체와 하체가 서로 다른 노래의 안무를 출 수 있는 개인기를 선보여 모두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렇게 모두의 시선이 집중된 상화에서 마지막 시도가 펼쳐졌다. 이때 김동현은 가사 중 '에구머니야'를 '에구머니나'를 수정하기를 결정했고, 결국 '에구머니야'가 정답이라는 참담한 결과를 받아들어야 했다. 통오징어찜은 먹을 수 없게 됐고 김동현은 좌절했다.

taeh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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