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눈] "색동저고리" "다음 로고"? 국민의힘 '빨노파' 상징색에 설왕설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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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명을 바꾼 국민의힘이 이번엔 당의 상징색을 보수, 중도, 진보를 아우르는 '빨강ㆍ노랑ㆍ파랑'으로 변경하겠다고 예고하자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다른 당의 상징과 비슷한 색상을 나란히 사용한 것을 두고 반기지 않는 이들이 있지만 "의미 있는 시도"라는 평가도 나왔다.
김수민 국민의힘 홍보본부장은 14일 국회 브리핑에서 "빨강을 주축으로 3가지 색을 사용함으로써 보수, 중도, 진보를 함께 아우르는 다양성과 사고의 확장성을 지닌 정당을 지향하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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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당색 짬뽕" "의미있는 시도" 반응 엇갈려

당명을 바꾼 국민의힘이 이번엔 당의 상징색을 보수, 중도, 진보를 아우르는 '빨강ㆍ노랑ㆍ파랑'으로 변경하겠다고 예고하자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다른 당의 상징과 비슷한 색상을 나란히 사용한 것을 두고 반기지 않는 이들이 있지만 "의미 있는 시도"라는 평가도 나왔다.
김수민 국민의힘 홍보본부장은 14일 국회 브리핑에서 "빨강을 주축으로 3가지 색을 사용함으로써 보수, 중도, 진보를 함께 아우르는 다양성과 사고의 확장성을 지닌 정당을 지향하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자유한국당 시절 빨강, 미래통합당 때의 해피핑크처럼 한가지 색상이 아닌, 세가지 색상을 함께 쓰겠다는 것이다.
이전에 없었던 시도인 만큼 온라인에서 국민의힘 상징색에 대한 설왕설래가 오갔다. 우선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의 고유색을 혼용한다는 점에서 '상도의'에 어긋난다는 목소리가 터져나왔다.
한 여권 지지자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진보와 보수는 원래 각을 세우며 발전해나가는 관계인데 당 색을 다른 당에서 빼와 색을 '짬뽕'하겠다는 게 무슨 의미인지 모르겠다"고 했다.

당의 외연 확장을 시각적으로 보여준다는 목소리도 있었다. 또 다른 누리꾼은 "좋은 아이디어"라며 "양당체제에서 벗어나 상식이 승리하는 세상이 오길 바란다"고 전했다. 자신을 국민의힘 지지자라고 밝힌 누리꾼도 "외연 확장은 중요하고 극우와 이별해야 한다"며 "상징색으로 그런 의지를 보여주는 것 같아 반갑다"라고 했다.
유사한 디자인이 이미 존재한다고 꼬집는 이들도 있었다. 일부 누리꾼은 색동 저고리나 만주국 국기, 볼리비아 국기 등을 언급하면서 비슷하다고 지적했다. 포털사이트 '다음'의 창업자인 이재웅 전 쏘카 대표는 트위터에서 "국민의당과 합당하면 녹색(이 더해지는 것인가)"이라며 "다음 로고 색깔이 되겠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모쪼록 다양한 소리를 조화롭게 내는 것을 상징하는 다음의 정신을 잘 받아들이면 좋겠다"라고 했다.
전혼잎 기자 hoihoi@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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