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호·유연석, '슬의생' 절친이지만..전미도·이연희 두고 '男男 커플' 시상

김지하 기자 2020. 12. 7.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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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의사생활' 속 '절친'인 배우 유연석과 정경호가 시상식 나들이에 나섰다.

유연석과 정경호는 6일 비대면으로 열린 음악 시상식 '2020 MAMA'(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에서 본상 시상자로 나섰다.

이어 정경호는 "유연석은 곧 영화 '새해전야'도 개봉하는데 파트너 이연희 씨랑 같이 시상하면 되지 늦은 시간에 굳이 나랑"이라고 농담을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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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연석 정경호 2020 MAMA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슬기로운 의사생활' 속 '절친'인 배우 유연석과 정경호가 시상식 나들이에 나섰다. 남남(男男) 커플 시상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유연석과 정경호는 6일 비대면으로 열린 음악 시상식 '2020 MAMA'(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에서 본상 시상자로 나섰다.

두 사람은 무대에 오르자마자 다른 시상 팀들과 달리 남남 조합으로 섭외된 것에 대해 아쉬움을 표했다.

유연석은 "'2020 MAMA'에 초대돼 영광으로 생각하고 있지만 왜 굳이 우리 둘이, 남남이서 시상하게 된 걸까"라며 의문을 가졌다. 정경호 역시 "왜 굳이"라며 난감한 표정을 지었다.

이어 정경호는 "유연석은 곧 영화 '새해전야'도 개봉하는데 파트너 이연희 씨랑 같이 시상하면 되지 늦은 시간에 굳이 나랑"이라고 농담을 건넸다.

유연석은 "정경호도 전미도랑 같이 시상했으면 좋았을 텐데"라고 말했고, 정경호는 "뒤에 다른 분이랑 한다고 하셔서. 어쨌든 곧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가 방영되니까 이렇게 나왔다"며 웃었다.

한편 정경호의 연인인 배우 겸 소녀시대 수영 역시 '2020 MAMA'에 시상자로 참석한 가운데, 수영은 배우 공명과 함께 시상에 나섰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2020 MAMA']

2020 MAMA | 유연석 | 정경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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