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①]이제훈 "마냥 즐겼던 '도굴', 생각‧표현 자유로워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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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제훈표 원맨쇼가 펼쳐진다.
영화 '도굴'(감독 박정배) 개봉을 앞두고 서울 삼청동에서 만난 이제훈(37)은 "굉장히 떨린다. '사냥의 시간'이 넷플릭스행을 선택하는 바람에 극장에서 관객 분들과 만나는데 더 오랜 시간이 걸렸다. '도굴'로 이제야 만나게 됐다"며 수줍은 미소를 지었다.
이제훈의 신작 '도굴'은 황영사 금동불상, 고구려 고분 벽화, 서울 강남 한복판 선릉까지 거침없이 파내려가는 도굴꾼들의 이야기를 담은 범죄 오락 액션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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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제훈표 원맨쇼가 펼쳐진다. 영화 ‘도굴’을 통해서다.
영화 '도굴'(감독 박정배) 개봉을 앞두고 서울 삼청동에서 만난 이제훈(37)은 “굉장히 떨린다. ‘사냥의 시간’이 넷플릭스행을 선택하는 바람에 극장에서 관객 분들과 만나는데 더 오랜 시간이 걸렸다. ‘도굴’로 이제야 만나게 됐다”며 수줍은 미소를 지었다.
이어 “‘사냥의 시간’ 경험을 통해 극장에서 관객들과 만나는 게 쉬운 일이 아니라는 걸 새삼 느꼈고, 다양한 환경의 변화에 대해 체감할 수 있었다”면서 “여전히 극장 상황이 어렵지만 그럼에도 관객 분들과 만날 수 있게 돼 기쁘고 뭉클하다. 의미가 깊다. 극장은 영원히 사라지지 말아야 할 공간”이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사냥의 시간’을 통해)전 세계에 내 작품을 보여드릴 수 있다는 경험 또한 새로웠어요. 엄청난 파급력, 리액션, 피드백에 굉장히 놀랐고요. 정말 큰 자극이 됐고 동시에 극장 개봉에 대한 향수도 커졌고 그 소중함에 대해서도 강하게 느꼈어요.”

“생각 없이 즐거운 마음으로 현장을 누볐던 것 같다”고 촬영 현장을 돌아본 이제훈은 “좋은 선배님들을 만나 연기하는 데 있어 굉장히 든든했다. 캐릭터에 빠져 마음껏 표출할 수 있었던 것 같다. 밝은 에너지를 있는 그대로 다 발산하면서 캐릭터가 가진 리더십을 평소에도 발휘하게 됐다. 색다른 경험이었다”고 설명했다.
“전에는 마냥 선배님을 어려워했다면 이번 캐릭터를 연기하면서 좀 더 자유롭게 제 생각을 표현하고 다가갈 수 있는 용기가 생긴 것 같아요. 영화를 하고 연기를 하면서 그때마다 새로운 경험을 쌓고 느끼며 제 개인의 삶을 변하시키곤 하는데 이번엔 그런 밝은 자유로움을 얻은 것 같아요.”(인터뷰②에 계속)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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