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GDP 순위는 12→9위 올라도 1인당 국민소득은 2만달러대 내려앉는다?

서영민 2020. 8. 10. 09: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 경제가 올해 역성장하더라도 전 세계 국내총생산(GDP) 순위는 12위에서 9위로 올라설 것이라고 OECD가 전망했습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올해 한국의 명목 GDP는 코로나19의 2차 확산이 없는 경우 작년보다 1.8% 감소한 1천884조8천억 원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 전망대로라면 한국의 경제 규모는 지난해 12위에서 올해 9위로 상승합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 경제가 올해 역성장하더라도 전 세계 국내총생산(GDP) 순위는 12위에서 9위로 올라설 것이라고 OECD가 전망했습니다.

한국보다 경제 규모가 컸던 캐나다, 러시아, 브라질 경제 규모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 크게 쪼그라들기 때문입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올해 한국의 명목 GDP는 코로나19의 2차 확산이 없는 경우 작년보다 1.8% 감소한 1천884조8천억 원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OECD가 내놓은 올해 원/달러 환율 전망치(1,222.0원)를 기준으로 환산하면 올해 한국의 명목 GDP는 1조5천449억3천만 달러가 됩니다.

이는 OECD가 경제 상황을 전망한 46개국(37개 회원국·9개 비회원국) 가운데 아홉 번째로 높은 수준입니다.

이 전망대로라면 한국의 경제 규모는 지난해 12위에서 올해 9위로 상승합니다.

지난해 한국의 순위는 브라질(9위), 캐나다(10위), 러시아(11위) 등에 이어 12위였습니다.

미국은 올해 명목 GDP가 5.7% 감소해 20조2천39억5천만 달러, 중국은 13조8천338억3천만 달러로 2위였고, 그다음은 일본, 독일, 인도,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순이었습니다. 미국부터 이탈리아까지 1∼8위 사이 국가는 지난해와 올해 사이에 순위 변동이 없었습니다.

이후 지난해 10위였던 캐나다는 올해 명목 성장률이 -7.5%로 떨어져 순위가 한국보다 낮은 10위에서 머무를 것으로 예상했고, 올해 명목 성장률이 -14.1%로 전망된 러시아도 지난해와 같은 11위를 기록하게 됩니다.

그러나 한국의 경제 규모 순위가 9위로 올라가게 되더라도 실제 생활 수준에 직결되는 지표인 1인당 국민소득(GNI)은 2만 달러대로 내려앉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지난해 우리나라의 1인당 GNI는 3만2천115달러였는데, 환율이 크게 높아진 데다 마이너스 성장 위험이 큰 점을 고려하면 1인당 국민소득 역시 3만 달러대를 유지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

서영민 기자 (seo0177@gmail.com)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