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레드불 본사 발령' 소보슬라이, 라이프치히 이적 확정..2025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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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미닉 소보슬라이가 레드불 잘츠부르크를 떠나 RB 라이프치히로 향한다.
앞서 잘츠부르크에서 라이프치히로 이적한 황희찬과 같은 코스를 걷게 됐다.
라이프치히 구단은 18일(한국시간) "잘츠부르크에서 소보슬라이를 영입했다. 계약기간은 2025년까지 4년 반 계약을 맺었고, 등번호는 17번이다"고 발표했다.
소보슬라이 역시 황희찬과 같은 코스로 라이프치히로 이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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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이명수 기자 = 도미닉 소보슬라이가 레드불 잘츠부르크를 떠나 RB 라이프치히로 향한다. 앞서 잘츠부르크에서 라이프치히로 이적한 황희찬과 같은 코스를 걷게 됐다.
라이프치히 구단은 18일(한국시간) “잘츠부르크에서 소보슬라이를 영입했다. 계약기간은 2025년까지 4년 반 계약을 맺었고, 등번호는 17번이다”고 발표했다.
소보슬라이는 지난 2017년, 헝가리 비데오톤을 떠나 잘츠부르크 유니폼을 입었다. 잘츠부르크의 위성구단인 리퍼링에서 42경기에 출전해 16골 11도움을 기록했고, 2018년 5월, 잘츠부르크로 승격했다.
잘츠부르크에서 활약하며 82경기에 출전해 26골 34도움을 올리며 자신의 공격 재능을 뽐냈다. 이 시기 오스트리아 리그 우승 3회, 컵대회 우승 2회를 들어 올렸다. 오스트리아 리그에서의 성공을 뒤로하고 독일로 향하며 빠르면 2021년 1월 9일 열리는 도르트문트와의 분데스리가 경기에 바로 출전할 수 있다.

소보슬라이는 잘츠부르크 구단을 통해 “4년 동안 지내온 모든 기억과 감정, 성취한 모든 것을 설명하기가 어렵다. 축구선수로서 잘츠부르크에서 많은 것을 배웠다. 가장 큰 목표는 챔피언스리그에서 뛰는 것이었는데 그것을 이뤘다. 모든 클럽 구성원들과 팬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라이프치히 구단과의 인터뷰에서는 “라이프치히는 큰 발전을 이룬 팀이고, 분데스리가 최고의 팀 중 하나이다. 챔피언스리그에서도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라이프치히 이적은 나의 발전에 완벽하고, 이곳에서 더 성장할 수 있을 것이다. 구단이 내년에도 성공할 수 있도록 기여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잘츠부르크는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황희찬을 라이프치히로 이적시킨 바 있다. 같은 레드불 그룹 산하 축구단이기에 축구팬들은 ‘본사 발령’에 비유했다. 소보슬라이 역시 황희찬과 같은 코스로 라이프치히로 이적했다. 라이프치히에서 황희찬과 소보슬라이는 재회하게 됐고, 다시 한번 좋은 호흡을 보여줄 기회를 잡았다.
사진 = RB 라이프치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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