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근마켓 검색어로 보는 중고거래 트렌드..올해 압도적 1위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고거래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시장이 커지자 여러 플랫폼이 등장, 과거보다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있는 것도 중고거래 시장이 활성화하는 이유로 꼽힌다.
당근마켓 측에서는 안전한 거래를 위해 누구나 찾기 쉬운 공공장소에서 만나거나 매너 온도 확인 등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로 주목받는 '캠핑', 4월부터 꾸준히 이름 올려
10월 '무료 나눔' 첫 진입..마스크, 대란 이후 자취 감춰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중고거래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코로나19에 따른 어려운 경기 상황과 좀 더 합리적인 가격으로 만족도 높은 쇼핑을 하려는 수요 등이 겹쳐서다. 시장이 커지자 여러 플랫폼이 등장, 과거보다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있는 것도 중고거래 시장이 활성화하는 이유로 꼽힌다.
중고거래는 새 상품은 아니지만 당장 필요한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하는 것인 만큼 소비자들이 많이 찾은 키워드로 시기별 관심사를 알 수도 있다.
그렇다면 올해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찾은 상품은 무엇일까. 지역 기반 중고거래 애플리케이션(앱) 당근마켓에서는 올해 계절에 상관없이 뚜렷한 선두를 차지한 품목이 하나 있다. 바로 ‘자전거’다.
![[그래픽=이데일리 이미나 기자]](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012/10/Edaily/20201210105447432turq.jpg)
자전거는 종류도 많고 가격 역시 천차만별이다. 꼭 신품으로 사기보다 신품에 가깝거나 관리가 잘 된 중고 자전거를 선택할 경우 비용을 크게 아낄 수 있어 중고거래가 자주 되는 품목으로 꼽힌다.
더욱이 코로나19 이후 단체가 아닌 혼자, 또는 소수로 즐길 수 있는 야외활동이기도 한 만큼 자전거의 인기가 높아졌다는 게 업계 설명이다. 그 여파로 MTB 등 고가의 자전거 뿐 아니라 가정용·아동용 자전거를 찾는 수요가 덩달아 늘고 있다.

자전거의 1분기 증가율은 45%로 집계됐다. 이 역시 인터넷쇼핑(41%)보다 높다. 이때 급격하게 늘어난 자전거 구매 이후 중고 거래가 활발해졌다는 추론도 가능하다.
‘캠핑’과 관련한 검색어도 4월부터 꾸준히 찾아볼 수 있다. 캠핑 역시 자전거와 비슷하게 사람들이 몰리지 않는 곳에서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코로나19 이후 주목을 받는 여가 생활이다.
캠핑은 4월 처음으로 9위에 올라선 뒤 5~6월 3위, 7월 2위, 8~9월 5위, 10월 2위, 11월 9위를 기록했다. ‘텐트’ 역시 5~6월 8위, 7월 7위, 10월 9위에 이름을 올렸다.
10월 이후부터는 ‘무료 나눔’이 10위에 랭크된 것이 눈에 띈다. ‘당근 무료 나눔’은 이전부터 점차 입소문을 탔는데, 무료 나눔이지만 빈 손으로 가기보다 식빵 등 가벼운 간식거리를 지참하는 암묵적 문화까지 생길 정도로 자리를 잡아가는 모습이다. 11월에는 추운 날씨로 인해 ‘패딩’이 처음 등장해 2위에 자리했다.
‘마스크’의 경우 대란이 일었던 지난 2~3월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는 품목이었다. 당시 자전거를 2위로 밀어내고 1위에 올랐다. 다만 이후 수급 등이 안정화한 4월 이후부터는 자취를 감췄다.
이 밖에 의자와 책상, 소파 등 가구와 아이폰·에어팟·아이패드·노트북과 같은 인기 전자기기, 냉장고·에어컨 등 생활 가전들도 당근마켓 검색어에 꾸준히 오르내리고 있다.
당근마켓 측에서는 안전한 거래를 위해 누구나 찾기 쉬운 공공장소에서 만나거나 매너 온도 확인 등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당근마켓 관계자는 “안전한 거래를 위해 전화번호나 주소 등 개인 정보 공유는 피하고 당근 채팅을 통해 약속 시간과 장소를 정하는 게 좋다”며 “거래 상대방의 매너 온도가 낮다면 가입일·인증 횟수·재거래 희망률·후기 등을 꼼꼼히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함지현 (hamz@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승리 재판 증인 “승리 집에서 성매매.. 유인석 지시”
- “거짓말하는 사람은 마귀”…신천지 이만희, 재판 중 ‘버럭’
- “조두순, 감방서 음란행위?”…법무부 답변은
- "文대통령 내외 욕했다고?"..손혜원, '개국본' 이종원 고소 예고
- 배성우, 음주운전 적발 “지인과 술 마시다…”
- “혹시, 사전답사?”…BJ 2명, 청송교도소 무단침입
- 英 화이자 백신 접종 하루만에 부작용…안전성 우려 `솔솔`
- 막오른 서울시장 보궐선거…변창흠 부동산철학 심판론?
- 상속세 손본다…22년 만에 최고세율 '50%' 인하 검토
- 오늘부터 無면허 중학생도 전동킥보드 탈 수 있다…혼란 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