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두순 피해자父 이사 이유? "째려보던 얼굴 기억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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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두순 사건의 피해자 주치의 신의진이 조두순 출소와 관련해 우려를 표했다.
특히 조두순 사건 피해자의 주치의였던 신의진 한국폭력학대예방협회 회장은 조두순이 출소 후 피해자 가족이 사는 경기도 안산으로 돌아오는 것과 관련해 피해자 가족이 이사를 결심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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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곽승준의 쿨까당’에선 신의진 교수가 출연해 조두순 사건 피해자 가족의 근황을 전했다.
12월로 다가온 조두순 출소를 앞두고 안산 지역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특히 조두순 사건 피해자의 주치의였던 신의진 한국폭력학대예방협회 회장은 조두순이 출소 후 피해자 가족이 사는 경기도 안산으로 돌아오는 것과 관련해 피해자 가족이 이사를 결심했다고 전했다. 또 신 교수는 이들의 이사를 도우려고 모금 운동을 진행 중이다.
이날 신 교수는 피해자들이 이사한 이유에 대해 “사실 피해자 아버님이 최근까지도 이사할 생각이 없었는데 (조두순) 출소가 임박해 이사를 하게 된 거다. 다시 옛날에 조두순이 째려보던 얼굴이 기억나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이어 “지금껏 아이를 잘 보호해왔는데 정든 곳을 떠나야 한다. 하지만 아버님이 ‘왜 우리나라는 피해자 가족이 떠나야 하느냐’ 이런 절규를 내뱉고 계신다”라며 “피해자가 떠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 이사 비용이 감당이 안 돼 제가 모금을 결심한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 “조두순이 어느 정도 교화됐을까 의문이다. 진짜 반성하고 있었다면 피해자가 있는 곳으로 돌아올까 싶다. 이 자체가 상식적이지 못하다고 본다. 별로 안 변한 거 아닐까 싶다”라고 지적했다.
한편 조두순은 올해 12월 13일 만기 출소할 예정이다. 그는 성폭력 재범 방지 등과 관련한 치료를 받아왔으나 보호관찰소 등 관계 당국의 면담 결과 치료 효과가 크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조두순은 출소 후 7년간 전자발찌를 착용하고, 5년간 ‘성범죄자 알림e’를 통해 신상정보가 공개된다.
조두순 피해자 가족을 돕기 위한 모금은 오는 11월 30일까지 진행된다.
정시내 (jssi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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