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에세이>코로나가 소환한 '슬기로운 퍼즐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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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 적 누구나 한 번쯤은 맞추던 퍼즐이었습니다.
그땐 불과 몇십 개짜리 조각을 맞추느라 낑낑대며 한참 동안 엎드려 있었지요.
다음에 주문한 그림은 무려 1000조각.
이번엔 밑그림이 그려져 있어 조금 수월해진 만큼 조각 크기는 작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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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 적 누구나 한 번쯤은 맞추던 퍼즐이었습니다. 그땐 불과 몇십 개짜리 조각을 맞추느라 낑낑대며 한참 동안 엎드려 있었지요. 다시 십수 년 전 추억을 소환하는 것은 코로나19 ‘때문’인지 ‘덕분’인지….
비자발적 ‘집콕’ 시간이 늘며 처음 시작은 500조각이었습니다. ‘덕분’에 오랜만에 부녀가 머리를 맞대고 4시간 만에 완성했지요. 다음에 주문한 그림은 무려 1000조각. 이번엔 밑그림이 그려져 있어 조금 수월해진 만큼 조각 크기는 작아집니다. 쉬엄쉬엄, 틈틈이 하다 보니 이번엔 사나흘 걸릴 것 같군요.
크리스마스와 새해 첫날 연휴를 앞두고 새로운 퍼즐을 주문해 놓았습니다.
‘덕분’에 연휴엔 세 식구가 모여 새 그림을 완성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참, 요새 퍼즐은 액자에 넣어 인테리어에도 쓸 수 있다고 하니, ‘덕분’에 집안이 근사해질 수도 있겠네요.
사진·글 = 곽성호 기자 tray92@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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