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스턴마틴, 맞춤 제작차 '빅터' 공개..강력한 파워 '차별화'

애스턴마틴, 빅터(Victor)

[데일리카 표민지 기자] 애스턴마틴은 7일 브랜드의 맞춤 서비스 ‘Q 바이 애스턴 마틴(Q by Aston Martin)’이 고객 의뢰를 받아 맞춤 제작한 슈퍼카 '빅터(Victor)'를 공개했다.

빅터는 1970년대와 1980년대의 클래식한 애스턴마틴 V8 밴티지에게 경의를 표하며 제작됐다. 모델명은 1980년에서 1991년에 애스턴마틴을 이끈 빅터 건들릿(Victor Gauntlett)의 이름에서 따왔다. 빅터 건들릿은 오리지널 V8 밴티지 제작 후반부를 감독했으며, 1987년 제임스 본드 영화 '007 리빙 데이라이트'에서 특별 제작한 애스턴마틴 V8 밴티지를 사용하는 데 일조했다.

애스턴마틴, 빅터(Victor)

빅터는 One-77를 기반으로 재설계된 카본 파이버 모노코크를 기반으로 했으며, 여기에 애스턴 마틴은 경주용 자동차 수준의 다운포스를 제공하기 위해 레트로 스타일의 카본 파이버 바디 패널을 추가했다.

애스턴마틴은 차량이 160km/h의 속도에서 85.91 kg.m의 다운포스를 발생시킨다고 말했다. 이는 레이싱을 목적으로 제작된 밴티지 GT4 레이서보다 30.61 kg.m 더 많은 수치이다.

애스턴마틴, 빅터(Victor)

이 외에 인보드 스프링 및 댐퍼, 중앙 잠금식 허브, 6피스톤 카본 세라믹 브렘보(Brembo) 브레이크 시스템 등의 섀시 부품은 트랙전용 차량인 애스턴마틴 벌칸(Vulcan)과 동일한 것이 사용됐다.

애스턴마틴은 빅터가 지금까지 만든 수동 스포츠카 중에서 가장 강력한 성능을 자랑한다고 전했다. 차량의 파워트레인으로는 자연 흡기 7.3리터 V12엔진이 탑재됐다. 엔진은 최고 출력 836마력, 최대 토크 83.77 kg.m 파워를 발휘하며, 6단 수동 변속기를 통해 리어 휠로 동력을 전달한다.

애스턴마틴, 빅터(Victor)

전형적인 V8 밴티지처럼 빅터의 외관에는 공격적인 느낌의 스플리터와 비슷한 디자인의 라디에이터 그릴이 둥근 헤드라이트와 함께 전면에 적용됐다. 후면에는 덕테일 스포일러가 적용된 것이다. 차량의 마감 색상으로는 기존 V8 밴티지에 적용된 버킹엄셔 그린(Buckinghamshire Green) 색상과 유사한 펜틀런드 그린(Pentland Green) 색상이 적용됐다.

맞춤 차량의 실내에는 포레스트 그린(Forest Green)과 콘커 브릿지(Conker Bridge) 색상으로 조화를 이루는 가죽 마감이 좌석과 대시보드에 적용됐다. 반면 헤드라이닝과 도어 필러는 캐시미어로 마감됐다. 기어 노브와 실내 트림으로는 솔리드 월넛(Solid walnut)이 적용됐으며, 애스턴마틴 벌칸에 적용된 것을 재설계한 스티어링 휠이 적용됐다.

애스턴마틴, 빅터(Victor)


애스턴마틴, 빅터(Vic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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