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민 보다 예쁘다는 언니 미모 어떻길래?

[스포츠경향]

한지민 보다 예쁘다는 언니 미모 어떻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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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디경향 뷰티 화보에 등장했던 한지민 엄마와 언니. 경향신문DB

레이디경향 뷰티 화보에 등장했던 한지민 언니. 경향신문DB

배우 한지민이 친언니 외모를 언급해 누리꾼 사이에서 화제다.

지난 20일 방송된 MBN ‘더 먹고 가’에는 한지민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한지민은 자신보다 언니가 연예인 하라는 소리를 더 많이 들었다고 말해 언니의 미모에 관심이 쏠렸다.

한지민 가족의 외모는 예전부터 화제였다. 과거 엄마, 언니와 함께 동반 뷰티 화보를 찍었을 만큼 가족 모두 뛰어난 미모를 자랑한다.

이날 MC 강호동은 “한지민 가족 외모가 온라인에서 화제가 됐다”고 하자 한지민은 “인터넷에 어느 순간 제가 가족 중에 제일 못생겼다고 나오더라”라고 말했다.

한지민은 “언니가 동네에서 유명했고, 인기가 많았다. 나는 그냥 누구누구의 동생이었다. 그것도 까칠한 동생이었다”라면서 “언니 남자친구들이 집에 전화하면 ‘밤에 전화하는 거 아니다’라며 끊고 전화를 바꿔주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한지민은 “언니는 외향적이고 나는 조용했다. 주변에서 ‘언니가 연예인 하면 되겠다’고 했는데 언니는 카메라를 불편해했다”며 “난 이상하게 카메라 앞에서 편했다. 그러다 보니 내가 배우로 데뷔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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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언니가 친구도 훨씬 많고 나는 집에 있는 스타일이었다. 보수적이었다”라면서 “일하면서 뒤풀이는 잘 가지 않았고, 작품 할 땐 친해도 사적인 자리에서 만남을 이어가지 않았다. 그런데 영화 ‘밀정’을 통해 동료들과 어울려 이야기하는 게 재미있어졌다. 지금은 배우 친구들도 많아졌다”고 전했다.

강주일 기자 joo1020@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