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 잡은 독수리' 한화, 두산에 10-0 대승

윤은식 입력 2020. 9. 30. 18: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화이글스가 신인 박정현과 선발 워윅 서폴드의 활약으로 두산을 상대로 대승을 거뒀다.

한화는 30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두산베어스와의 시즌 11차전에서 10대 0으로 대승했다.

박정현은 6회 데뷔 첫 홈런을 포함해 4타점을 기록, 불방망이를 휘두르며 두산 마운드를 폭격했다.

한화 타자들은 두산 선발 장원준을 상대로 연속 안타를 뽑아냈고 최진행의 적시타로 1대0으로 경기를 리드해 나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폴드 호투·박정현 불방망이 '합작'
▲한화이글스 선수단 모습.(사진제공=연합뉴스)
[쿠키뉴스] 윤은식 기자 =한화이글스가 신인 박정현과 선발 워윅 서폴드의 활약으로 두산을 상대로 대승을 거뒀다.

한화는 30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두산베어스와의 시즌 11차전에서 10대 0으로 대승했다. 

박정현은 6회 데뷔 첫 홈런을 포함해 4타점을 기록, 불방망이를 휘두르며 두산 마운드를 폭격했다. 워윅 서폴드는 7이닝 1피안타 5탈삼진 무실점으로 두산 타선을 꽁꽁 묶었다.

경기 초반에는 양 팀 선발 투수들의 호투로 팽팽한 경기를 이어갔다. 승부는 4회에 갈렸다. 한화 타자들은 두산 선발 장원준을 상대로 연속 안타를 뽑아냈고 최진행의 적시타로 1대0으로 경기를 리드해 나갔다.

이어 노태형이 볼넷으로 만루 기회를 만들었고 박정현이 2루타를 뽑아내며 주자를 모두 불러들여 4대0으로 승기를 잡았다. 5회 한화는 최재훈 1타점 적시타와 6회 박정현의 솔로홈럼으로 경기를 집어삼켰다. 한화는 8회에도 쉬지 않고 맹공을 퍼부어 3점을 더 뽑아냈다. 

두산 선발 장원준은 4이닝 6피안타로 2볼넷 2탈삼진 4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고, 두산 타선은 1안타에 그치며 자존심을 구겼다.

이날 승리로 3연패에 탈출한 한화는 37승2무81패를 기록했다. 두산은 63승4무54패로 5위를 유지했다.

eunsik80@kukinews.com

Copyright © 쿠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