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율 5할+4타점' 오재원, '가을 해결사'로 준PO MVP 되다 [오!쎈 준PO2]

이종서 2020. 11. 5.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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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재원(35・두산)이 또 한 번 가을의 영웅이 됐다.

오재원은 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 포스트시즌' LG 트윈스와 준플레이오프 2차전에 2루수 겸 8번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전날(4일) 멀티히트 2타점으로 활약하면서 팀의 4-0 승리를 이끌었던 오재원은 이날 역시 필요한 순간만다 안타 두 방을 때려내면서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했다.

두산은 오재원이 잡은 초반 분위기 덕에 9-7로 승리하며 2연승으로 플레이오프 진츨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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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잠실, 지형준 기자]4회초 1사 1,3루에서 두산 오재원이 1타점 적시타를 날리고 기뻐하고 있다. /jpnews@osen.co.kr

[OSEN=잠실, 이종서 기자] 오재원(35・두산)이 또 한 번 가을의 영웅이 됐다.

오재원은 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 포스트시즌’ LG 트윈스와 준플레이오프 2차전에 2루수 겸 8번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또 한 번 주인공이 됐다. 전날(4일) 멀티히트 2타점으로 활약하면서 팀의 4-0 승리를 이끌었던 오재원은 이날 역시 필요한 순간만다 안타 두 방을 때려내면서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했다.

0-0으로 맞선 2회초 2사 2루에서 오재원은 엘지 선발 투수 타일러 윌슨의 투심을 공략해 좌중간을 완벽하게 가르는 2루타를 만들며 1-0 리드를 이끌었다.

4회에는 빅이닝에 힘을 보탰다. 1-0으로 앞선 4회 두산은 1사 1루에서 박세혁과 김재호의 안타로 한 점을 더했다. 계속된 주자 1,3루 상황 LG는 윌슨을 내리고 진해수를 올렸다. 오재원은 진해수를 상대해 좌중간 방향 안타를 치면서 추가 타점을 올렸다. 이후 박건우의 안타와 정수빈의 희생플라이로 득점까지 성공했다.

두산은 오재원이 잡은 초반 분위기 덕에 9-7로 승리하며 2연승으로 플레이오프 진츨에 성공했다. 동시에 연이틀 두산의 공격 분위기를 이끌면서 오재원은 가을 사나이가 됐다. 시리즈 MVP까지 차지했다. 기자단 투표 67표 중 53표를 얻었다. 

또 이날 2회 타점이 결승타가 되면서 '오늘의 깡' 수상자로 상금 100만원과 농심 깡스낵 5박스를 부상으로 받았다.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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