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L 인터뷰] 원두재가 돌아왔다! "100% 몸상태로 울산 돕겠다"

이현호 기자 2020. 12. 2.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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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승후보 울산현대에 원두재(23)까지 가세했다.

울산현대는 3일 오후 7시(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상하이 선화와 2020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F조 조별리그 6차전을 치른다.

조별리그 5경기에서 4승 1무 무패로 선두를 차지한 울산은 단숨에 우승후보로 급부상했다.

상하이전을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 원두재가 울산 대표 선수로 착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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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현호 기자 = 우승후보 울산현대에 원두재(23)까지 가세했다.

울산현대는 3일 오후 7시(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상하이 선화와 2020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F조 조별리그 6차전을 치른다. 조기에 1위를 확정지은 울산은 여유 있는 자세로 상하이를 맞이한다. 상하이는 2위 FC도쿄와 함께 승점 7점이지만 3위에 머물러있다.

조별리그 5경기에서 4승 1무 무패로 선두를 차지한 울산은 단숨에 우승후보로 급부상했다. 10득점 4실점을 기록해 공수 밸런스도 안정적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여기에 든든한 지원군이 도착했다. 국가대표팀에 소집돼 유럽 원정 A매치를 치르고 돌아온 원두재, 정승현, 김태환이 합류한 것이다. 이들 중 원두재와 김태환은 FC도쿄와의 5차전 후반전에 교체 투입돼 예열을 마쳤다.

상하이전을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 원두재가 울산 대표 선수로 착석했다. 원두재는 "16강 진출을 조기에 확정지었지만 분위기를 이어나가기 위해선 승리가 필요하다. 한 경기 한 경기 최선을 다하다 보면 우리의 목표까지 도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다짐했다.

그동안 원두재는 정승현, 김태환과 함께 묶여 울산 선수단과 따로 생활했다. 대표팀에 소집됐던 시기에 그 안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관계로 이 셋은 격리생활에 들어갔다. 격리기간을 마친 원두재는 "호텔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면서 경기에 뛰고 싶은 마음이 컸다. 잘 쉬고 돌아온 만큼 몸 컨디션을 100%로 만들어서 팀에 도움이 되겠다. 경기에 나가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는 각오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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