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운대, 2020학년도 대학혁신사업단 성과발표 심포지엄

유지상 광운대 총창이 최근 열린 2020학년도 대학혁신사업단 성과발표 심포지엄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광운대 제공

[파이낸셜뉴스]광운대학교는 최근 교내 화도관 첨단강의실에서 2020학년도 대학혁신사업단 성과발표 심포지엄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에서 성태윤 교수(연세대 경제학부)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학 교육 패러다임의 혁신'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펼쳤다.

성 교수는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디지털 전환의 가속화가 대학 교육에 큰 영향을 끼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교육 분야는 교육 수요자의 욕구를 충족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며 "코로나 시대에서 디지털 장비, 교육 공간 등의 문제점을 우선 해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 대학은 교육의 콘텐츠를 통한 네트워크 효과를 위해 끊임없이 연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사례 발표는 광운대 교육혁신원 임연규 교수의 '광운대학교 역량기반 교육과정 개선 및 교육성과 관리 체계 구축', 광운대 미디어영상학부 윤재우, 이정윤 학생의 '광운을 넘어 대국민 캠페인으로, 끝까지 찾아야 할 122,609 태극기' 광운대 대학혁신사업단 정석재 부단장의 '참빛설계학기 운영의 성과와 개선 방향', 광운MOOC센터 심경용 차장의 '팬데믹 시대, 온라인 교육의 성공적 운영사례' 순으로 이어졌다.

유지상 총장은 "대학혁신 사업은 대학 기본역량 강화와 대학의 자율혁신을 통한 미래형 창의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며 "광운대는 ACE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또한 이번 대학혁신사업지원을 통해 다양한 교육과 산학협력, 연구의 세부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우리 대학은 고등교육 혁신에 대한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고 사회가 필요로 한 핵심적 인재 양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유튜브로 생중계됐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