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생방송 특집 시작, 유재석 좀비 변신→가오나시 충격 분장

[뉴스엔 황혜진 기자]

방송인 유재석과 가수 김종국이 벌칙에 당첨돼 충격적인 분장을 선보였다.

7월 12일 방송된 SBS '런닝맨'은 10주년 기념 생방송 특집 '괴도 런닝맨'으로 꾸며졌다.

유재석은 이날 방송 말미 시작된 생방송 특집에서 약속한 분장 벌칙을 수행했다.

유재석은 "이런 모습으로 인사드리게 됐는데 굉장히 송구스럽다. 우리는 벌칙 수행을 하는 것"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에 김종국은 "드라마 '킹덤' 속 좀비 분장인데 산에서 고생하신 분 같다"며 웃었다.

유재석은 "원래 눈에 렌즈를 껴야 하는데 우리 '런닝맨'을 많은 분들이 뵐 수 있으니까 렌즈를 뺐더니 산에서 고생하시는 분이 됐다. 원래 좀비다. 화살을 맞은 거다. '킹덤'을 보신 분은 아실 거다. 렌즈를 안 끼니까 그냥 고생한 도사님이다"고 말했다.

가오나시 캐릭터로 변신한 김종국은 "가오나시"라고 자기소개했다. 유재석은 "정말 역대 최고로 살벌한, 무시무시한 가오나시다"고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SBS '런닝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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