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이을 괴물 신인' 엔하이픈, 글로벌 팬덤 안고 날아오른다[종합]

정하은 2020. 11. 30.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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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정하은기자]대형 신인 그룹 ENHYPEN(엔하이픈)이 글로벌 팬덤을 안고 날아오를 준비를 마쳤다.

엔하이픈은 CJ ENM과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의 합작법인인 빌리프랩 소속으로 정원, 희승, 제이, 제이크, 성훈, 선우, 니키 등 다국적 멤버 7인으로 구성된 보이 그룹이다. 글로벌 아이돌 프로젝트 ‘I-LAND’의 최종 선발된 멤버로, 긴 여정을 끝내고 데뷔라는 새로운 경계에 섰다.

30일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데뷔 쇼케이스에서 엔하이픈 멤버들은 긴장감과 설렘이 공존하는 데뷔 소감을 밝혔다. 리더 정원은 “굉장히 떨린다”고, 제이크는 “처음으로 노래와 퍼포먼스를 보여드릴 생각에 설렌다”며 데뷔 소감을 전했다. 성훈은 “설렘과 긴장이 교차한다. 7명의 멤버들이 노력을 정말 많이 했다. 전세계 팬들이 응원해주신만큼 더 노력하겠다”며, 희승은 “7명이 처음으로 엔하이픈이 돼서 서는 무대인만큼 좋은 모습 많이 보여드리겠다”고 당찬 각오를 덧붙였다.

팀명 ‘엔하이픈’은 붙임 기호 ‘하이픈’이 뜻하는 것처럼, 서로 다른 환경에서 다른 삶을 살아온 7명의 소년들이 ‘연결’되어 서로를 ‘발견’하고 함께 ‘성장’한다는 의미다. 또한, 음악을 통해 사람과 사람, 세계와 세계를 잇겠다는 포부도 담고 있다. 희승은 “데뷔라는 꿈을 가지고 함께 노력한 추억이 저희의 연결고리인 거 같다. 나이, 국적도 다르지만 ‘데뷔’라는 하나의 목표 덕분에 끈끈해질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엔하이픈의 데뷔 앨범 ‘BORDER : DAY ONE’은 상반된 두 세계의 경계에서 맞닥뜨리게 되는 고민과 복잡한 감정, 그리고 마침내 새로운 세상의 첫날을 향해 나아가는 일곱 멤버의 이야기를 담는다. 타이틀곡 ‘Given-Taken’은 새로운 세상으로 나아가는 엔하이픈의 복잡한 감정을 노래한다. 한 번도 경험하지 못했던 세상이기에 느낄 수밖에 없는 걱정과 이를 극복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담은 팝 힙합(POP Hip hop) 장르의 곡으로, 다크하면서도 파워풀한 퍼포먼스를 예고했다. 성훈은 “저희의 위치에서 저희가 갖고 있는 고민과 감정을 담으려 했다”고 말했다.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의 프로듀싱 참여 역시 기대 포인트다. 엔하이픈의 데뷔 앨범에는 방시혁 등 빅히트 프로듀서 군단이 참여했다. 정원은 “방시혁 프로듀서님께서 팬이 없는 K팝 아티스트는 없다고 조언을 많이 해주셨다. 앞으로 글로벌 팬들의 사랑을 받고 그 사랑에 보답할 수 있는 엔하이픈이 되어야겠다고 다짐했다”고 회상했고, 니키는 “또 스스로가 행복한 음악인 그리고 더불어서 행복한 아티스트가 되어라고 해주셨다”고 기억했다.

또한 선배 그룹인 방탄소년단에게도 많은 응원을 받았다고. 제이는 “방탄소년단 선배님들이 직접 준비하신 선물과 함께 고민상담도 해주셨다. 자기 자신을 좀 더 사랑하고 자신감을 가지라고 조언해주셨다”고 전했다.

엔하이픈은 데뷔 전부터 신인으로서는 이례적인 기록들을 써 내려갔다. 글로벌 팬들의 선택으로 데뷔 멤버가 선정된 만큼 데뷔 전부터 틱톡, 트위터, 유튜브, 인스타그램, V LIVE 등 5대 SNS에서 각각 팔로워 및 구독자 100만 명을 연이어 달성했다. 또한, 데뷔 앨범은 예약 판매 약 3주 만에 국내뿐 아니라 일본, 미국 및 유럽, 인도네시아 등 전 세계적으로 선주문량 30만 장을 돌파했다. 니키는 “이렇게 많은 분들이 저희를 지켜봐주시고 응원해주신다 생각하니 더 열심히 하게 됐다. 좋은 에너지를 받아 데뷔 준비를 열심히 했다”며 팬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다른 신인 아이돌과의 차별점에 대해선 엔하이픈은 7명의 멤버를 꼽았다. 성훈은 “‘아이랜드’를 거쳐 엔하이픈이 되면서 7명의 멤버의 케미스트리가 잘 맞았다고 생각한다. 또 멋있는 비주얼도 강점이라고 생각한다. 데뷔 전 소년과 왕자를 아우를 수 있는 올 센터급 비주얼이라는 말을 들었는데, 개성 넘치는 7명이 모인게 강점이자 차별점이라 생각한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엔하이픈의 첫 번째 목표는 신인상이다. 제이크는 “열심히 준비하고 간절했던 데뷔인만큼 신인상을 꼭 받고 싶다. 2020년 하면 바로 엔하이픈을 떠올릴 수 있는 신인이 되고 싶다”며, 듣고 싶은 수식어에 대해선 “신흥 대세라는 수식어를 듣고 싶다. 4세대 아이돌로 활약하면서 선배님들의 길을 따라가는 대세 아이돌이 되고 싶다”는 바람을 덧붙였다.

jayee212@sportsseoul.com

사진 | 빌리프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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