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으려 할수록 더 뛰었다, 평당 1억 500만원 아리팍

정순우 기자 2020. 8. 9.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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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 아크로리버파크 전경. 온갖 부동산 대책에도 불구하고 계속 가격이 오르고 있다./조선DB

서울 한강변 최고가 아파트 서초구 반포동 ‘아크로리버파크’가 지난달 7·10 대책 후 신고가(新高價)를 경신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여당이 6·17 대책, 7·10 대책에 이어 계약갱신청구권제, 전·월세 상한제를 담은 주택임대차법 개정안까지 내놨지만 ‘똘똘한 한채’의 인기는 사그라들지 않고 있는 것이다.

9일 국토교통부 아파트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아크로리버파크 전용면적 84㎡(공급면적 기준 34평)는 지난달 35억7000만원에 매매 거래됐다. 해당 면적은 지난해 10월 34억원에 거래되며 평(3.3㎡)당 1억원 아파트 시대를 연 주인공이다. 이번 거래금액은 평당 1억500만원에 이른다.

주변에 위치한 ‘반포래미안퍼스티지’ 전용 84㎡도 지난달 31억원에 거래되며 직전 고가를 회복했다. 송파구 가락동 ‘헬리오시티’ 전용 84㎡는 20억원에 거래됐다. 2018년 12월 입주 이후 해당 평형이 20억원대에 거래된 것은 처음이다.

이 밖에도 강남권에서는 줄줄이 신고가 행진이 이어지고 있다. 강남구 일원동 ‘래미안 개포 루체하임’ 84㎡는 지난 5일 24억8500만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압구정동 ‘현대2차’ 전용 160㎡도 지난달 30일 직전 고가보다 2억원 오른 42억원에 팔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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