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철비2 : 정상회담'-'세인트 주디' [강추비추]

[스타뉴스 김미화 기자]

이번주 개봉하는 영화, 추천이유와 비추천 이유를 공개합니다.

'반도'가 손익분익점을 넘기며 여름 극장가를 이끌고 있는 가운데, 올 여름 텐트폴 영화 중 하나인 '강철비2 : 정상회담'이 극장을 찾는다. 양우석 감독이 다시 메가폰을 잡은 '강철비2 : 정상회담'이 더 많은 관객을 극장으로 불러모을지 주목된다.

'강철비2 : 정상회담', 감독 양우석, 러닝타임 132분, 15세 관람가

남북미 정상회담 중, 북한 내 쿠데타로 세 정상이 납치된다. 북미 평화협정 체결을 위한 대한민국 대통령(정우성 분), 북한의 최고지도자인 위원장(유연석 분)과 미국 대통령(앵거스 맥페이든 분)간의 남북미 정상회담이 북한 원산에서 열린다. 북미 사이 좀처럼 이견이 좁혀지지 않는 가운데, 핵무기 포기와 평화체제 수립에 반발하는 북 호위총국장(곽도원 분)의 쿠데타가 발생하고, 납치된 세 정상은 북한 핵잠수함에 인질로 갇힌다. 그리고 한반도를 둘러싼 미국, 중국, 일본의 비밀 작전이 펼쳐진다.. 전쟁 위기를 막고 평화를 찾을 수 있을까.

전형화 기자
강추☞ 의미와 재미가 농축된 잠수함 속 정상회담. 밀덕은 기쁨 두배.
비추☞ 태극기와 성조기를 같이 흔드는 사람들은 속이 뒤집힐 수도.

김미화 기자

강추☞ 영화적 재미는 물론, 전세계 유일한 분단국가 국민으로서 뜨거운 감정을 느낄수 있다.
비추☞ 본인의 무지를 탓하게 될수도..

'세인트 주디', 감독 숀 해니시, 러닝타임 106분, 12세 관람가

캘리포니아 이민 전문 변호사 주디 우드는 미국에 망명을 요청한 아프가니스탄 여성 아세파 아슈와리의 변호를 맡게 된다. 그 과정에서 아세파가 본국으로 추방당하는 즉시 살해될 것이란 걸 알게 된 주디는 아세파를 보호하려 하지만, 여성을 약자로 보지 않는 미국의 망명법으로 인해 아세파는 아프가니스탄으로 돌아가야만 하는 위기에 처한다. 모두가 불가능하다고 하지만, 주디 우디는 정당하고 옳은 것의 승기를 외친다.

강민경 기자

강추☞ 전세계 여성 인권을 위해 투쟁한 변호사의 강렬한 메시지
비추☞ 이런 이야기가 불편한 누군가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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