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최강의 혼합복식 김동문-라경민 '부부 교수' 됐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역대 배드민턴 최강의 '혼합복식'인 김동문-라경민이 부부 교수가 됐다.
라경민(44) 교수는 25일 "지난 20일 한국체육대 교수 임명장을 받았다. 남편이 마음으로 많이 응원해 줬다"고 말했다.
김동문은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 혼합복식 결승전에서 당시 박주봉과 한 팀을 이뤘던 라경민 짝을 누르고 금메달을 땄다.
라경민 교수는 임용 과정에서 남편의 격려를 소개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실기 교수로 배드민턴팀 맡기로
남편 김동문 교수는 원광대 재직

역대 배드민턴 최강의 ‘혼합복식’인 김동문-라경민이 부부 교수가 됐다.
라경민(44) 교수는 25일 “지난 20일 한국체육대 교수 임명장을 받았다. 남편이 마음으로 많이 응원해 줬다”고 말했다. 라 교수는 한체대 교수직과 배드민턴팀을 맡게 된다. 남편인 김동문(45) 교수는 원광대에서 코칭론과 스포츠지도론 등을 강의하고 있다. 김 교수는 “마음고생이 많았는데 잘해냈다”고 기뻐했다. 스포츠계에서 같은 종목에서 부부 교수가 나온 것은 처음이다.
둘은 199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 최강의 배드민턴 혼합복식조였다. 김동문은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 혼합복식 결승전에서 당시 박주봉과 한 팀을 이뤘던 라경민 짝을 누르고 금메달을 땄다. 은메달을 목에 건 라경민은 이후 김동문과 새롭게 호흡을 맞추면서 혼합복식 전성기를 열었다. 2005년 은퇴 뒤 결혼한 둘은 캐나다 유학생활도 함께했다.
라경민 교수는 임용 과정에서 남편의 격려를 소개했다. 그는 “남편이 ‘안 돼도 괜찮다, 자신감 갖고 마음 편하게 먹으라’고 했다. 선수 시절 코트에서 주고받은 말을 십수 년 만에 다시 들을 수 있었다”며 웃었다.
라경민 교수는 그동안 대교눈높이 감독, 국가대표 코치 등을 맡으면서 현장을 지켰다. 김동문 교수는 “지도자와 교수의 길은 매우 다르다. 서로 장단점이 있다. 새로운 세계에 들어온 것을 축하한다”고 말했다.
김창금 선임기자 kimck@hani.co.kr
▶더불어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 언론, 한겨레 구독하세요!
▶네이버 채널 한겨레21 구독▶2005년 이전 <한겨레> 기사 보기
[ⓒ한겨레신문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한겨레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전광훈 이어 ‘공직선거법 사건 변호인’도 코로나19 확진 판정
- 의협 한발 물러섰지만…전공의들 ‘집단휴진’ 초강경
- 의사들 휴진 메우려다 간호사들 쓰러져간다
- 인권위, ‘장애인 비하’ 이해찬에 최고 수위 조처…장애인 단체 “늦었지만 당연”
- 통합당 “극우와 우린 달라” 적극 선긋기…인적 청산 예고
- 현정부에서 집값 가장 많이 뛰었는데…노영민 “MB 때도 올랐다”
- SBS 목동 사옥서 코로나 확진자 발생…“역학 조사 진행 중”
- 광화문 머물렀던 1219명 아직도 “검사 안 받겠다”
- “손님, 마스크 좀” 부탁에 “내돈 내고 다니는데 왜” 짜증이 돌아왔다
- [뉴스AS] 폭염인데도 길거리에서 마스크 꼭 써야 하나요?